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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메틱] 팔방미인 슈퍼푸드 ‘복분자’

기력 회복 넘어 혈관 질환, 노화 방지에 효과적

임흥열 기자   |   yhy@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8-05-25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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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는 자연이 내려준 자양강장제라고 불릴 만큼 건강 효능이 탁월한 푸드다. 이름의 유래가 특별한데, 옛날 선운사 주변에 살던 노부부가 허약한 아들에게 산 속 검은 딸기를 즙을 내 먹였더니 혈색이 돌아오고 건강해져 소변을 볼 때마다 요강이 뒤집어져 깨진다고 하여 ‘복분자(覆盆子)’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복분자는 남성에게 좋은 푸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외에도 항염, 항암, 피로회복, 혈관 관리, 면역 증대 등 다양한 효과로 남녀노소 불문하여 건강에 좋은 과일이다. 또 피부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뛰어나 안티에이징 화장품 재료로도 각광받고 있다. 복분자는 새콤달콤한 맛이 좋아 생과일 그대로 먹어도 좋고 복분자즙, 복분자 액기스, 복분자 청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산에서 찾을 수 있는 보약
복분자는 가장 뜨거운 여름인 6월에서 8월이 제철이다. 복분자나무는 산딸기, 오디 등과 함께 산 속에서 종종 발견되는 나무로 열매는 검붉은 빛을 띠고 있다. 복분자는 산에서 나는 보약으로 불릴 정도로 기력이 부족할 때 섭취하면 힘이 나고 피로회복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복분자에는 안토시아닌계 물질이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을 하고 비타민A, 비타민C 등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심혈관 질환 예방, 항암, 항산화 효과도 매우 탁월해 예로부터 약재로서도 널리 쓰이는 푸드다.

노화방지에 대표적인 슈퍼푸드
몸과 피부 노화의 주범은 활성산소다. 체내에 들어온 정상 산소가 조직으로 운반되는 과정에서 변화한 산소가 활성산소인데,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쌓이면 세포에 침입해 노화를 촉진시키고 체내 염증을 일으켜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복분자는 항산화 물질 함량이 월등히 높으며, 혈관 건강과 관련된 안토시아닌계 색소, 항균성이 높은 탄닌 성분 뿐만 아니라 리그난과 페놀산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더불어 복분자에 함유된 비타민A, 비타민C와 각종 미네랄은 피로회복에 큰 효과가 있어 우리 몸의 활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

혈관을 좁게 만드는 각종 노폐물 배출
현대인의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흔히 중년층에서 나타났던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복분자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혈관을 좁게 만드는 각종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해 혈압을 안정시키고, 대사증후군 환자들의 혈관 내피 장애를 개선시킨다.

복분자 성분이 혈중 지질 농도에 미치는 효과 연구에서 고콜레스테롤과 고당 식이로 고지혈증을 유도한 쥐에게 복분자의 폴리페놀 성분을 투여한 결과, 복분자 성분은 혈중 HDL 및 LDL 콜레스테롤의 균형을 정상으로 회복시켜줌으로써 고지혈증 및 심혈관계 질환에 유효한 효능이 있음이 확인됐다. 또 인간제대정맥내치세포주에 복분자 완숙과 추출물을 이용한 연구에서는 복분자 추출물이 혈압 조절과 연관된 단백질 및 유전자의 발현과 조절에 영향을 주고, 혈관 두께와 심근 변성을 줄여 혈압 강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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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불문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
복분자는 남성과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은 푸드로 알려져 있다. 복분자에 존재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물질이 여성 호르몬을 보충해 갱년기로 고생하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준다. 또 복분자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촉진에도 도움을 주어 남성들의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으며, 남성의 전립선 기능 향상에도 좋은 푸드여서 남성들에게 사랑받는 푸드다.

더불어 복분자의 무기질과 칼슘, 엽산, 아연 등은 뼈를 튼튼하게 하여 갱년기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으며, 복분자의 안토시아닌 성분, 엘라그산, 갈릭산 등도 생식 기능 향상과 함께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티에이징 화장품 원료로 각광
복분자는 피부미용 측면에서도 매우 훌륭한 과일로, 최근 안티에이징 화장품 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복분자의 항산화 성분은 잡티를 예방하고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부 상재균 억제력이 있어 피부 트러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복분자에는 피부의 진피를 구성하는 콜라겐 형성 촉진 인자인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모발 탄력에 영향을 주는 케라틴 역시 함유되어 힘없는 모발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이렇듯 복분자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넘어 여성의 맑은 피부와 안색, 모발의 건강에도 영향을 주는 미인의 과일이라 볼 수 있다. 더불어 복분자는 100g당 5kcal 정도의 저칼로리 및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 효과도 매우 탁월하다.

■자료제공: 스킨푸드
■자문: 숭의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차윤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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