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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우리사주제도 창업來 최초 도입 발표

프랑스 포함 52개국서 시행..매입가 다음달 1일 결정

입력시간 : 2018-05-17 14:46       최종수정: 2018-05-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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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그룹이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사주제도(또는 종업원 지주제도)를 도입한다고 15일 공표했다.


전체 임직원과 회사의 성장 사이에 한층 밀접한 상관관계가 성립토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도입되는 이 제도는 프랑스를 포함한 전 세계 52개국에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로레알 측은 지난 2015년부터 비단 프랑스 뿐 아니라 자사가 진출해 있는 세계 각국에서 이익배분제도를 시행해 왔다. 회사경영을 통해 창출된 이익금의 일부를 재직자들에게 배분해 왔던 것.


우리사주제도를 도입키로 한 조치는 이익배분제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회사의 경영정책에 새로운 장(章)이 열리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장 폴 아공 회장은 “로레알은 항상 회사의 성공과 번영을 통해 종업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기울여 왔다”며 “이제 우리사주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키로 함에 따라 참여를 원하는 종업원들에게 회사의 발전 및 전략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게 된 것”이라는 말로 취지를 설명했다.


종업원들이 우리사주를 매입할 때 적용되는 거래가격은 오는 6월 1일 정해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6월 1일 이전 파리 증권거래소의 20일 거래일 동안 로레알 주식의 개장 직후 초가(初價)의 평균치를 산출해 매입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금액에서 20%의 할인이 적용되도록 한다는 것이 로레알 측의 방침이다.


우리사주제도가 적용될 주식총량은 일단 50만주(株)로 제한됐다.


우리사주의 등록기간은 6월 4일부터 18일까지이며, 주식매입에 따른 결제일은 오는 7월 24일이다.


이번에 우리사주를 매입하는 사내 종업원들에게는 배당금을 지급받을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발행일로부터 현재 일반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로레알 주식과 동일하게 취급됨을 의미하는 ‘파리 파수 조항’(pari passu)이 적용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한편 종업원들이 매입한 주식과 보유 중인 펀드는 프랑스와 기타 각국에서 적용되고 있는 법 조항에 따라 예외가 있을 수 있겠지만, 원칙적으로는 5년 동안 매각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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