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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시회를 통한 해외 시장 접근 방법 ③

코이코 김성수 대표

임흥열 기자   |   yhy@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8-05-11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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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2018 코스모뷰티 베트남’ 한국관 진행으로 현장에서 많은 참가사 대표들과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다. 지난해 사드로 인해 파생된 여러 가지 어려움과 지금까지는 성장기를 구가하고 있는 마스크팩의 대체상품이 무엇이 될는지, 중국 시장은 언제까지 우리의 안마당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걱정 중 사드와 해외 시장 진출 등의 어려움은 시간을 두고 해결해야 할 문제이고, 실질적인 애로사항은 직원들의 이직이었다. “1년 동안 출장을 같이 다니면서 이것저것 가르쳐 놓았더니 그만 두더라”, “그만 두기만 하면 괜찮게. 퇴직하면서 2~3년 동안 거래하던 업체에 모든 정보를 오픈하여 외국 거래처로부터 불신을 받을 때는 세상이 싫었다.”

아마도 화제를 돌리지 않았다면 그날의 식사시간은 참가사 대표들의 고충을 토로하는 토론장이 되었을 것이다. 평생 직장이라는 조직문화가 사라진 지금 경영자와 직원간, 직원 상급자와 하급자의 소통은 계속 거론되는 문제다. 그날 조용히 이야기를 듣던 A대표의 이야기가 그나마 해결 방법이 될까.

그는 “생산 라인이 있는 지방에 연구소가 있어 별도의 숙소를 지원했음에도 연구인력의 누수가 자주 발생하고, 충원을 하려 해도 우수인력이 지원을 하지 않아 결국은 연구소를 서울로 옮기고 나서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또 해외 수출 파트도 본사와 분리하여 직급제도를 별도로 운영하고, 출장을 갔다와서는 모든 상담일지를 공유하면서부터 안정이 됐다”고 말했다.

기업의 지속성장이라는 용어의 전제는 내부 경영관리라는 기업문화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상담 바이어의 관리는 철저할지 모르나 현장에서 상담을 준비하던 내부 직원의 이직으로 또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상황을 해외 전시회에서 종종 볼 수 있다. 내부 조직관리와 함께 인재, 조직의 중요성을 알고 서로 배려한다면 바이어가 느끼는 친근함과 더불어 전시회의 성과는 더욱 배가되지 않을까. 하기사 코이코도 올해 3명의 퇴직으로 충원을 했다.

무엇이 문제일까. 고민을 거듭하고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해결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런 고민과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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