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00
 
Home   >   뉴스   >   전체

유럽의회, 전 세계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 촉구

3일 표결 끝 2023년 이전까지 시행 결의안 채택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8-05-10 17:05:00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rabbit_gray.jpg
rabbit3.jpg
rabbit_gray.jpg
rabbit_gray.jpg
rabbit3.jpg
mouse_test.jpg

유럽의회(EP)가 오는 2023년 이전까지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과 관련한 동물실험이 금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난 3일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EU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동물실험 거친 화장품의 판매가 금지된 바 있다.


유럽의회 의원들은 이날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의 EU 내 판매가 금지된 이후 화장품업계의 성장이 저해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200만명 이상의 고용 또한 유지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그럼에도 불구,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80% 이상의 국가들이 화장품과 관련한 동물실험을 허용하고 있는 데다 동물실험의 거친 화장품을 판매하는 데도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함께 현재 EU의 제도에도 허점이 존재한다는 점을 유럽의회 의원들은 꼬집었다.


일부 화장품들의 경우 EU에서 대체실험법을 적용해 재검사가 이루어지고 EU 각국 시장에 발매되기에 앞서 EU 이외의 국가에서 이미 동물실험을 거치고 있다는 것이다.


유럽의회 의원들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화장품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원료성분들이 의약품, 세제(洗劑) 및 식품 등 다른 상당수 제품들에도 쓰이고 있고, 따라서 전혀 다른 규정들에 의거해 동물실험을 거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들이라고 하더라도 신뢰할 만한 자료가 부족하고, 그대로 EU에 수입되고 있는 현실 또한 중대한 문제점이라고 유럽의회 의원들은 한목소리를 냈다.


이에 따라 유럽의회 의원들은 EU 이외의 국가에서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이 EU 각국 시장에서 발매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EU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유럽의회 의원들은 이처럼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 완제품 뿐 아니라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 원료의 판매가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금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EU 각국의 지도자들이 외교망을 동원해 연대기구를 결성하고, 국제연합(UN)의 틀 안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해 줄 것을 요망했다.


특히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 완제품 및 화장품 원료에 대한 세계 공통의 금지가 오는 2023년 이전에 시행에 옮겨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의회 의원들은 이날 구속력은 없지만,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620명이 표결에 참여해 압도적으로 찬성한 가운데 반대 14표‧기권 18표로 가결시켰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홈으로   |   이전페이지   |   맨위로
  • 인터뷰
  • 사람들
  • 뷰티설설설
  • 뷰티캠퍼스
  •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