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00
10601

“중소기업도 세계적인 기술 개발 가능”

‘미래패키징' 국무총리상 수상 정민 홍사우 대표

입력시간 : 2018-05-02 12:19       최종수정: 2018-05-02 13:13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홍사우 정민 대표 ceo-img.jpg


"중소기업도 R&D 투자를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 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쁨니다.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행 착오를 거치고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 하지만 글로벌 경쟁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정민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 개발에 많은 투자를 진행해 화장품 용기 시장이 원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공급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매일 매일 기술 개발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한 개발팀을 비롯한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화장품용 용기 및 펌프 생산 전문 기업 정민(Jung Min, acospack.com) 홍사우 대표는 지난 4월 ‘제12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KOREA STAR AWARDS 2018)’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사기 진작과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해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산업통상자원부에도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대표는 △산업자원부장관상(모범소상공인상) △경기도지사상(과학기술문화발전상) △중부국세청장상(성실납세상)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 △법무부장관 감사장(갱생보호사업)을 각각 받았다.


‘세계 최고의 품질을 창조하자’라는 슬로건 내세우는 정민은 한 번의 성형으로 이중 용기 효과를 낼 수 있는 ‘투톤(two-tone) 글라스’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정민은 2015년 10월 투톤 글라스 보틀(Two-tone Glass Bottle) 용기 시험 생산에 성공했다.


“‘투톤 글라스’는 세상에 없는 최고의 용기를 만들어 보자는 목표로 해외 여러 전시회를 방문하면서 아이디어를 구상해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기술 개발이었기 때문에 핵심적인 기술 데이터가 없었습니다. 한가지씩 데이터를 축적하면서 개발한 제품입니다. ‘투톤 글라스’는 고광택의 은은한 내면 색감으로 고급스러운 표현이 가능하며, 유리 같은 헤비한 느낌의 깊이가 있는 입체감이 장점입니다. 아울러 분자량의 밀도가 균일해서 내압에 강하고 크랙 및 깨지는 현상이 없고 무코팅, 무증착으로 원가 절감과 옥수수와 같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재활용이 가능 합니다.”


‘투톤 글라스’는 화장품 용기 이외에 영·유아용 젖병이나 관련 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일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 용기 시장이 유리 용기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로 전환기를 맞이 하고 있는데다 친환경 및 자연주의 화장품 원료 개발이 숙성기에 도달해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투톤글라스가 적합한 화장품 용기이기 때문.


극복해야 할 과제도 있다. 품질과 기술에서 뒤쳐졌던 국가들이 무서운 기세로 좇아오는데다 2018년부터 적용된 최저임금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 등 국내 고용과 노동 여건의 변화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는 것. 즉 높아진 임금 상승과 생산 원가는 기업이 풀어야 하는 숙제다.


“지속적인 기술 및 디자인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동화를 진행중이지만 무엇보다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합니다. 정민은 기존 화장품 용기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R&D 투자에 역량을 집중 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서 국내 고객사에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 공급으로 장기적인 동반 성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정민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할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 및 투톤글라스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기존 해외 고객사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머징마켓에 대한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화장품 용기 시장을 리드할 것입니다.”


1994년 8월 정민프라스틱으로 출발해 2000년 1월 법인 전환한 정민은 지난해 매출 약 198억원을 올렸다. 직원은 72명. 국내 고객사는 한국콜마, 한국존슨앤드존슨,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코스온, 그린코스, 한국화장품, 한독화장품, 코리아나화장품, 생그린, 리봄화장품, 데이셀코스메틱 등이다. 해외 고객사는 KM Interlab(태국), Art Deco(독일), PLCC(독일), Laboten(독일), Christian Lay(스페인), Anastasia(미국), Mist(일본), Palma Pacific(이란), Youlinn(대만), S&J International(태국), Soo International(태국), PCL(홍콩) 등과 거래하고 있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홈으로   |   이전페이지   |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