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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파워로 J-뷰티 재발견”

메이크업 인 서울 2018 - 컨퍼런스 ③ J-뷰티와 K-뷰티의 시간

김재련 기자   |   chic@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8-05-02 0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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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장품업계가 아시아 뷰티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화장품의 활약 덕분이다. 프랑스의 아시아 화장품업계 전문가가 바라본 ‘K-뷰티’와 ‘J-뷰티’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지난 4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프랑스에 기반을 둔 뷰티 컨설팅 전문기업 인포메이션 & 인스퍼레이션(Information and Inspiration)의 플로렌스 버나딘(Florence Bernardin) 대표는 ‘J-뷰티와 K-뷰티의 시간(Time for J-beauty & K-beauty)’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K-뷰티의 파워에 힘입어 J-뷰티가 새롭게 발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를 통해 그는 J-뷰티와 K-뷰티의 상호 보완적인 제품 트렌드를 살펴보고, 이러한 뷰티 트렌드가 전 세계의 소비자 요구와 기대에 어떻게 부응하고 있는지를 조망했다.

플로렌스 버나딘은 “전문가의 관점에서 볼 때 K-뷰티 덕분에 J-뷰티가 부활하고 있다”며 “2년 전만 해도 일본 뷰티를 아무도 J-뷰티라고 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본 화장품업계가 성숙한 시장이라면 한국은 젊은 시장이다. 플로렌스 버나딘은 “일본은 내적인 아름다움을 중시하기 때문에 자기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에 중점을 둔다면 한국의 경우 최근 화장품시장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반짝거리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것이 특징이다. 촉촉하게 빛이 나는 피부 표현을 칭하는 ‘글로우(glow)’의 피부 표현이 K-뷰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은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된 나라다. 이미 2005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고령화율)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일본 뷰티시장에서는 여성의 안티에이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여파로 안전성을 지향하는 트렌드도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일본에서는 과학에 바탕을 둔 제품을 선호하고, 품질 및 서비스를 중시하는 경향 등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은 독특한 감각의 창의적인 신제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예로 쿠션 하나에 컨실러, 프라이머, 블러셔 등 원하는 피부 표현에 맞는 제품을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에뛰드하우스의 ‘애니 쿠션 듀오’, 파운데이션과 쉐이딩 컬러의 믹스앤매치와 V커브 디자인으로 컨투어링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메이크힐의 ‘브이세라 커버 스틱’, 황금비율의 삼각형 형태를 적용한 스틱 아이섀도로, 아이존 앞뒤에 도장 찍듯 가볍게 찍고 손으로 블렌딩할 수 있는 손앤박의 ‘트라이앵글 버튼 섀도우’ 등이 제시됐다.

또 플로렌스 버나딘은 “여러 아이템을 섞어 사용해 구현하는 레이어링 기법이나 수분감 넘치는 물광 효과 등도 K-뷰티의 트렌드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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