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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시회를 통한 해외 시장 접근 방법 ②

코이코 김성수 대표

임흥열 기자   |   yhy@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8-04-20 10:40       최종수정: 2018-04-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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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거슬러 올라가지 않아도 시골장터 풍경 중 집에서 키운 참외를 머리에 이고 와 좌판을 벌인 아주머니들을 볼 수 있었다. 아마도 그 아주머니는 아침 일찍 밭에 나가 수확을 했을 것이고, 물에 씻고 구매자 앞에 상품을 내놓기 전에 포장을 하고, 참외를 사러온 손님에게 맛을 보여주면서 “이 시장에서 제일 맛있는 참외여”라고 자랑도 하고.

좌판에서 참외를 파는 시골 아주머니와 세련된 부스를 차려 해외 바이어와 상담하는 전시회 참가사들. 아마도 참외 하나라고 더 팔려는 아주머니의 모든 수단과 방법이 점차 변화되어 전문 전시회로 발전하지 않았을까.

시골 시장의 좌판에도 경쟁은 있었는데 기업과 기업간의 경쟁이 더욱 심화된 지금, 많은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해외 시장은 세계 모든 브랜드와 경쟁을 해야 하기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동반되어야 한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접근이 쉽고 많은 바이어들과 상담이 가능한 해외의 전문 전시회를 추천하고 싶다. 전문 전시회는 상담을 통한 판매 촉진은 물론 영상과 옥외광고 홍보 등을 전개할 수 있는 종합 프로모션 행사다. 여기에 새로운 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예전 아주머니들도 참외의 향을 맡게 하고, 먹어보게 하고, 누구네 집 참외라고 좌판 옆에 써 붙인 것을 보면 오늘날의 전시 마케팅을 그때도 진행했던 것이다.

많은 참가사들은 해외 전시회를 효율적으로도 접근하고 비효율적으로도 접근한다. 효율적으로 접근한다는 것은 내 상품의 속성을 알고 KOTRA를 비롯해 중소기업부, 지자체 등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아 지원금을 신청하고, 참가할 전시회의 특성을 파악하여 전시회에 맞는 상품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럼 비효율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무엇일까? 시골 아주머니가 비오는 날에 수박을 갖고 나가면 과연 판매를 할 수 있을까. 만들어 놓은 상품이고 지원을 받는 전시회이니 ‘한번 참가해볼까’ 생각하고 얼렁설렁 준비한다면 예리한 눈썰미의 바이어를 설득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참외를 팔 수 있을까’ 고민하던 아주머니를 생각하면 거기에 방법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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