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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맞은 염모제 시장 ‘봄바람’

모발 손상 줄이고 컬러 선택 폭 넓힌 신제품 ‘봇물’

김재련 기자   |   chic@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8-04-16 0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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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가꾸기에 열중하는 중장년층이 증가하면서 염색인구도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흰머리 연령대가 젊은 세대로 확대됨에 따라 새치염색이든, 멋내기 염색이든 계속 자라는 모발을 관리하기 위해 모발 색깔을 쉽게 바꿀 수 있는 염모제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염모제 시장은 2015년 기준 1450억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해마다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리서치 전문 업체인 엠브레인이 30~50세 남녀 637명을 대상으로 ‘염색 이용 행태’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염색시 미용실 염색과 셀프 염색을 병행하고 있는 이용자가 46.8%로 가장 많았고 미용실 염색만(28.7%) 혹은 셀프 염색만(24.5%) 하는 이들도 있었다. 

염모제 시장이 커지자 최근 새롭게 뛰어든 브랜드도 주목받고 있다. 프로페셔널 헤어기기 브랜드 JMW는 기능성화장품 염모제 ‘브릴린’(BRILLIN)을 출시한 상황. 피부를 개선하는 피테라 성분으로 잘 알려진 ‘갈락토미세스 발효 여과물’이 함유됐으며, 모발 본연의 밸런스를 조정하여 우수한 발색력과 자극 감소, 생기 있는 모발로 만드는 컨디셔닝 효과를 인정받아 성분 특허를 획득한 제품이다.

기존 제품 대비 색소가 깊숙이 침투할 수 있도록 산화 속도를 조절, 모발 속부터 컬러가 차오를 수 있도록 개발해낸 점이 특징이다. 현재 20가지 그레이 컬러, 34가지 패션 컬러, 4가지 브릴린 어메이징 컬러를 1차 출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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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제이엠더블유 프로페셔널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친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드디어 전문가 시장에서 염모제를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자극은 적지만 컬러는 옅고, 컬러는 짙지만 자극이 강하여 고민했던 수많은 미용인에게 맑고 순도 높은 컬러의 ‘브릴린’은 완벽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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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헤어 전문 브랜드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는 무(無)암모니아 염모제 ‘이노아’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염모제와 달리 암모니아 성분을 배제해 모발과 두피에 자극이 덜하고, 60여 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맞춤 헤어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신제품은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만의 오일 기반 염색 기술로 선명한 헤어 컬러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특장점. 컬러는 애쉬, 쿨브라운, 골드 등 60여 가지로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쿨톤, 웜톤 등 내 피부톤에 맞는 맞춤형 컬러 선택이 가능하다.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세계적인 색채 전문기업 팬톤과 함께 이노아로 연출할 수 있는 트렌드 헤어 컬러를 선정하기도 했다. 부드럽고 클래식한 베이지의 ‘크렘 브륄레(Creme Brulee)’, 도발적이고 깊이 있는 레드 ‘루이보스 티(Rooibos Tea)’, 깔끔하고 세련된 청록빛의 ‘아카디아(Arcadia)’, 팬톤이 2018 올해의 컬러로 선정하기도 한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 등 총 4가지 컬러다.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관계자는 “살롱에서 이노아로 염색 시 먼저 디자이너를 통해 퍼스널 컬러를 진단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노아 염색은 자극 없이 나만의 맞춤 컬러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봄을 맞아 헤어숍을 이용하는 고객 뿐 아니라 셀프 염색을 선호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저가로 염색이 가능하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쉽고 빠르게 염색이 가능하기 때문. 이 같은 셀프염색족을 공략해 세화피앤씨는 헤어컬러 브랜드 ‘프리모팩토리’를 지난달 론칭했다.

‘프리모팩토리 인터스페이스’ 라인은 10~20대를 겨냥한 신비로운 우주 콘셉트의 애쉬 염색약 및 탈색약 제품이다. 재미있는 외계인 캐릭터와 우주 행성, 깜찍한 우주선 등을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1020세대에 맞게 디자인한 케이스에 신비로운 애쉬 계열 아트컬러 염색약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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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모팩토리 인터스페이스 헤어 컬러’는 은하수 애쉬 블루, 안드로메다 라벤더 애쉬, 애쉬 핑키 갤럭시, 매트 딥브라운 홀릭, 문 라이트 애쉬 베이지, 오로라 애쉬 퍼플, 인피니티 애쉬 카키, 그래비티 애쉬 그레이 등 보기 드문 8가지 독특한 아트컬러를 제공한다. 나만의 신비로운 헤어 색상을 연출하고자 하는 젊은층을 위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머릿결이 손상을 줄인 탈색약도 함께 선보였다. ‘프리모팩토리 인터스페이스 헤어 블리치’는 간편 셀프 탈색제로, 포도씨오일, 카놀라오일, 살구씨오일, 아르간트리커넬오일, 마카다미아씨오일로 구성된 오로라 광채 콤플렉스를 함유해 탈색 후에도 빛나는 머릿결을 지켜준다는 설명이다. 

이훈구 세화피앤씨 대표는 “프리모팩토리는 ‘애쉬컬러 헤어패션’이란 새로운 헤어장르를 선도하기 위해 세화의 43년 노하우를 담은 전략 브랜드”라며 “신세대 젊은층 사이에 핫플레이스로 인기 높은 롭스를 통해 제품을 출시해 1020세대 필수 헤어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리화장품은 이달 창립 20주년을 맞아 댕기머리에서 신개념 새치염모제 ‘리얼 커피 헤어 칼라 크림’을 K쇼핑에 론칭해 관심을 모았다. 해당 제품은 한방베이스의 저자극에 선명한 새치 커버가 가능하며, 커피의 건강한 영양을 그대로 전달해 염색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커피콩 추출물과 커피콩가루 성분이 염색약 특유의 불쾌한 냄새를 잡아줘 기분 좋은 새치커버가 가능하다.

한 미용업계 관계자는 “가성비가 여전히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셀프뷰티족의 영향으로 셀프염색약의 판매율은 매년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라며 염색을 한 후 모발 손상을 줄이고 컬러 유지를 위해서는 자외선을 피하고, 헤어 드라기이나 고데기 같은 열 기구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염색전용 제품을 사용하거나 산성샴푸를 사용해줘야 장기적으로 선명한 컬러를 유지하고 손상된 모발을 케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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