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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메틱] 이너뷰티에 탁월한 과일 ‘토마토’

여성의 아름다움에 도움 주는 슈퍼푸드

임흥열 기자   |   yhy@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8-03-08 10:57       최종수정: 2018-03-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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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장수촌으로 알려진 에콰도르 안데스 산맥 기슭의 작은 마을 빌카밤바 사람들의 장수 비결은 맑은 물, 토양과 더불어 토마토를 즐겨 먹는 식습관이었다고 한다. 단백질, 아미노산, 칼슘, 비타민,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도 선정된 바 있다. 토마토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원으로서 과일과 채소의 두 가지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는 대표적인 슈퍼푸드다. 다양한 요리에 쓰이는 식재료를 넘어 현대인들의 이너뷰티를 위한 푸드로도 애용되고 있으며, 피부 미용을 위한 목적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탈리아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토마토
토마토는 올리브 오일과 더불어 이탈리아 요리를 대표하는 식재료 중 하나다. 아마트리치아나, 볼로네제 등 다양한 파스타 소스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식재료이며, 피자를 만들 때도 필수 재료로 들어가 다양한 이탈리아 요리의 메인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생토마토는 95.2%의 수분과 0.9%의 단백질을 갖고 있다. 소스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재료는 맛이 깊고 풍부해야 하는데, 생토마토로 페이스트를 만들면 수분이 줄면서 단백질 함량은 3.8%까지 올라가 토마토의 감칠맛이 더욱 풍부해진다.

또 토마토에는 다양한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신맛 역시 풍부해 최고의 소스 재료로 꼽힌다. 특히 토마토 품종 중 산마르차노는 요리용 토마토 중 최고로 여겨지는데, 실제로 이탈리아에서는 산마르차노 품종의 토마토가 무르익는 9월경 온 가족이 모여 다음 한 해 동안 먹을 토마토 소스를 끓이는 전통이 있다.

토마토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 ‘라이코펜’ 
토마토가 붉은색을 띄는 이유는 바로 토마토에 존재하는 여러 식물성 색소 성분 중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손꼽히는 성분으로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켜주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또 혈당이 급상승 하는 것을 억제하고 피를 맑게 하여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물신소재연구센터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인체영양학과가 공동연구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라이코펜을 비롯한 토마토의 여러 물질들이 암세포 주기의 정지와 자기사멸을 통해 암세포의 생존율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백혈구와 전립선에서 DNA 산화물질을 감소시켜 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33(2), 455-462(2004년))

이러한 토마토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토마토가 지용성이기 때문에 섭취 시 기름에 볶는 등 열을 가해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토마토를 생으로 먹을 시에는 온전히 빨갛게 익은 것을 택하는 것이 좋다.

항산화 효과와 피부 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
토마토에는 542mg의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대표적인 체내 항산화 물질로 체내 독성 산소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우리 몸의 세포 손상을 예방해준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A는 눈 건강과 연관이 높아 베타카로틴의 섭취로 시력 개선 및 야맹증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베타카로틴은 인체 내에서 일정 부분 레티놀 형태로 존재하게 되는데, 레티놀은 주름에 영향을 주는 콜라겐과 탄력에 영향을 주는 엘라스틴 등의 생합성을 촉진해 주름을 감소시키고 탄력을 증대시킨다. 베타카로틴 역시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조리해 섭취해야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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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회복에 탁월한 건강푸드
서양에서는 ‘토마토가 붉게 익어갈수록 의사들의 얼굴은 파랗게 변한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토마토가 건강에 좋은 푸드로 알려져 있다. 특히 토마토는 피로 회복과 간 회복에 훌륭한 식재료다. 토마토에 함유된 풍부한 글루타민산은 피곤한 몸이 금세 회복되도록 도움을 주며, 토마토에 함유된 생리활성 물질이 체내 독성 물질을 화학적으로 변화시켜 독성을 줄이거나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래서 술 마시기 전 토마토 주스를 마시거나 술 마신 다음날 해장용으로 마시면 회복이 빠르며, 음주 시 안주로 토마토 요리를 먹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

피부미용과 다이어트 효과로 여성에게 사랑받는 과일
토마토는 이너뷰티에 효과적인 푸드로 여성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과일이다. 토마토 1개의 열량은 대략 30~50kcal에 불과하고, 식이섬유와 수분이 다량 함유돼 포만감을 주고 변비를 예방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매우 적합하다.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아 화장품의 원료로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토마토 씨를 둘러 싸고 있는 젤 성분에는 아스피린과 같은 항염 효과가 있어 여드름과 같은 피부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살리실릭산(salicylic acid) 역시 항염증 효과가 높은 물질로 여드름, 건선, 티눈과 같은 피부 트러블에 주요한 효과가 있다. 특히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 억제에 도움을 주어 기미 예방에 효과가 있고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 탄력 저하를 막아준다.

■자료제공: 스킨푸드
■자문: 숭의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차윤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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