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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콤’의 CSR..당신의 미래를 써내려 가세요!

‘여성문맹과의 전쟁’ 지구촌 7,500만 여성 “눈뜬 맹인”

입력시간 : 2018-03-13 12:38       최종수정: 2018-03-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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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 지구촌 재계의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랑콤’이 ‘여성문맹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주 메리필드에 소재한 국제적 재난구호‧빈곤퇴치 활동 비정부 기구(NGO) CARE와 손잡고 아시아, 아프리카 및 중남미 등 3개 대륙에서 프로그램에 착수한다고 11일 공표한 것.


전 세계 젊은 여성들의 문맹을 퇴치하기 위해 착수된 이 프로그램의 명칭은 “당신의 미래를 써내려 가세요”(Write Her Future)이다.


이와 관련, ‘랑콤’ 브랜드를 보유한 로레알 그룹의 장 폴 아공 회장은 올초 보다 나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기업이 적극적인 역할을 선도해야 할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 바 있다.


럭셔리 브랜드 ‘랑콤’이 이에 화답해 전 세계 젊은 여성들의 문맹을 퇴치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착수하고 나선 것이다.


랑콤 인터내셔널社의 프랑스와 레만 대표는 “전 세계 여성들과 함께 ‘당신의 미래를 써내려 가세요’ 프로그램에 착수한 것이야말로 ‘랑콤’이 지향하는 바와 일치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랑콤’은 상호신뢰와 보완성을 기반으로 CARE와 손잡고 전 세계 90개국 6,000만명의 여성들에게 지공을 제공하고 한다”고 말했다.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NESCO)에 따르면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7,500만여명의 여성들이 글을 읽거나 쓰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맹은 세계 각국의 사회에서 가장 빈곤한 영역들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형편이다.


더욱이 문맹은 자녀세대에까지 이어져 소외된 가정의 어리거나 젊은 여성들이 가족을 부양하고 생활을 돕기 위해 조기에 학업을 접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로 인해 보다 나은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크게 줄어들고, 자손들도 똑같은 사유로 학업에서 손을 놓게 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랑콤’과 CARE는 실용적인 관점에서 문맹 여성들에게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양측은 우선 아프리카 모로코와 아시아의 태국, 중남미의 과테말라 등 3개 국가에서 집중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 개별국가에서 프로그램은 조금씩 다른 내용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모로코에서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여성들에게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해 학업을 중도에 접을 가능성을 배제하는 데 무게중심이 두어졌다. 태국의 경우 여성들도 경제에서 가치높은 역할을 맡은 인격체라는 인식을 강화시키는 데 주안점을 둔다는 전언이다.


과테말라에서는 여성들에게 스페인어를 가르쳐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계도해 나갈 방침이다.


‘랑콤’은 이미 지난달 20일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래를 써내려 가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인식제고 캠페인을 소셜 미디어상에서 착수했다.


이 캠페인에는 영화배우 줄리아 로버츠, 케이트 윈슬렛, 페넬로페 크루즈 등이 홍보대사를 맡아 적극 참여하기로 동의했다.


CARE 프랑스 사무소의 필립 레베크 대표는 “우리 ‘랑콤’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성큼 다가서고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랑콤’은 이민자와 임시체류자 등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도 가까운 시일 내에 같은 내용의 프로그램에 착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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