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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80% 국가 화장품 동물실험 규제 부재

유럽 화장품 관련 동물실험 금지 시행 어느덧 5주년

입력시간 : 2018-03-08 16:46       최종수정: 2018-03-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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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 반대를 선도하고 있는 국제기구인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Cruelty Free International)이 지난 5일 저녁 벨기에 브뤼셀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각계의 유명인물 뿐 아니라 동물실험을 진행하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리핑버닝’(Leaping Bunny) 인증기업 관계자, 각국의 언론계 종사자 및 정치인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EU가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의 유럽 내 판매를 금지한 후 5주년을 맞이했음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것이었다.


이에 따라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 측은 이날 행사의 명칭을 “배니버서리”(Banniversary)라 명명했다. 동물실험 금지 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라는 의미이다.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이 이날 행사를 개최한 또 다른 목적은 아직까지 동물실험을 묵인하고 있는 나머지 국가들도 EU의 결정을 뒤따라 줄 것을 촉구하는 데 두어졌다.


같은 맥락에서 이날 행사장에서는 세계 각국의 실험실에서 동물들이 직면하고 있는 불필요한 고통이 종식될 수 있기 위해 EU가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렸다.


이와 관련,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저마다 세계 각국에서 화장품과 관련한 동물실험을 종식시키기 위해 유럽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요지의 문건에 서명했다.


문건은 유럽 각국 정부와 EU 회원국 정부 대표자들의 명의로 채택됐다.


차후 수 주 이내에 유럽의회는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과 관련한 동물실험이 종식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EU가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은 “허가를 취득한 동물실험 이외의 테스트 방법론들이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데다 사람들에게 사용했을 때 안전성이 입증된 성분들이 다수 존재함에도 불구, 아직도 전 세계 80%의 국가에서 화장품 및 화장품 원료성분들과 관련한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규정이 부재한 형편”이라며 시급한 조치가 강구되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토끼에서부터 마우스, 기니픽, 햄스터 등에 이르기까지 50만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매년 세계 각국에서 화장품과 관련한 검증절차에 사용되어 불필요한 고통에 노출되고 있고, 폐사하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장품과 관련한 동물실험이 전 세계적으로 완전히 종식될 수 있도록 하고, 그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EU 각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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