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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스마트해지고 있는 중국 소비자들

정보기기 및 서비스 소비주역은 역시 ‘20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웨이신’

임흥열 기자   |   yhy@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8-02-14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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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식통신연구원(CAICT)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7년 중국 정보소비의 주역은 역시 2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CAICT는 13일 지난해 중국 정보소비의 10대 특징을 정리한 ‘중국 정보소비행위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첫 번째 특징은 20대가 정보기기 소비주역이라는 점이다. 신흥 정보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구매 의사 및 이용 수요는 20대, 중년층 순으로 높아 정보기기 시장의 핵심 소비층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휴대폰 사용 시간은 연령대별로 상이했으나 젊은층일수록 휴대폰 사용 시간이 길었다.

인터넷 쇼핑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 역시 젊은층이 가장 높았다. 향후 12개월간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보유 의사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5세 이하 56.2%, 25~45세 40.5%, 45세 이상 42.9%였으며, ‘매주 1회 이상 인터넷 쇼핑을 한다’는 응답자는 25세 이하 24.2%, 25~45세 38%, 45세 이상 15.3%였다.

두 번째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신형 스마트 디바이스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에서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은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지능형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급속도로 발전 중이다. 제품별 보유율은 가정용 디지털기기 52.3%, 웨어러블 디바이스 22.3%, AR/VR 8.3%, 지능형 자동차 8% 순으로 높았으며, 구매 의사는 가정용 디지털기기 37%, 웨어러블 디바이스 46.3%, AR/VR 5% 지능형 자동차 7% 순이었다.

세 번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이다. 중국인이 지난해 가장 많이 사용한 어플리케이션은 웨이신(Wechat)이었으며, 분야별로는 쇼핑·외식·교통 등이 포함된 생활서비스가 88.8%로 1위를 차지했다. 또 택배·금융서비스가 52.7%, 여행·동영상 등 여가오락서비스가 44.8%로 2~3위에 올랐다.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휴대폰으로 용이하게 연결시켜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네 번째는 교육·의료 관련 서비스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1/3 이상이 온라인 교육 및 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으며,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따라 해당 시장의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인 사용 분야는 교육의 경우 온라인 공개수업 14.3%, 초·중·고 교육 8%, 직업교육 8%, 어학교육 6%, 의료의 경우 예약 접수 14.3%, 의료 상담 9.3%, 건강 관리 4.7%, 온라인 진료 3.7%였다.

다섯 번째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중국인의 생활 전반에 깊숙이 침투했다는 점이다. 일일 모바일 결제 사용빈도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음’ 19.3%, 1회 미만 30%, 1~3회 30.7%, 3회 이상 18%였으며, 모바일 결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분야는 쇼핑(75.2%), 외식(54.5%), 여행(36%), 오락(26%), 문화생활(19.4%), 교육·의료(16.1%) 순으로 조사됐다.

여섯 번째는 생방송과 클립 등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소비자들이 점점 온라인 게임과 동영상을 즐기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 사용 시간은 2시간 이하 70.8%, 2~5시간 19.3%, 5시간 이상 7.5%였으며, 온라인 동영상 시청 시간은 2시간 이하 73.6%, 2~5시간 22%, 5시간 이상 3.6%였다.

일곱 번째는 사용자들의 지불 의사 역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정보 관련 신제품이 출시되면 구매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3명 중 1명의 소비자가 ‘있다’라고 답했다. 사용자들이 주로 돈을 지불하는 서비스는 데이터(57.3%)였으며, 음악과 이북(E-Book) 등 문화가 29%, 생방송과 게임 등 오락이 22%, 온라인 교육·의료가 12.7%, 안전·클라우드 등 기타가 9%의 응답률을 보였다.

여덟 번째는 중국 중서부 지역이 소비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온라인 쇼핑이 발달함에 따라 중국의 지역간 소비 격차는 줄어들고 전체적인 소비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홉 번째는 구매자 대다수가 체험 이후 정식 구매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체험 후 만족도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66.8점, 가정용 디지털기기 73.5점, 온라인 교육 69.8, 온라인 의료 70.5점이었다.

마지막 특징은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이다. 중국 소비자들이 정보상품 및 서비스를 선택하는 주된 요소는 ‘개인정보 안전’이 53.3%로 가장 높았으며, 온라인 지불(48.3%), 인터넷 속도와 안정성(45.7%), 물류의 편의성(45%), 서비스 품질(38.7%), 체험 및 마케팅(26.3%)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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