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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버려진 옷 1,050만t..옷은 안입는 것이다?

유니레버, 중고품 유통업체 캠페인에 데오도란트 지원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8-02-07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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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안입고 버리는 것이다?


다양한 데오도란트 및 제한제(制汗劑)를 발매하고 있는 유니레버가 버려지는 의류에 대한 문제의식을 소비자들에게 일깨우기 위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의 소도시 벨뷰에 본부를 둔 글로벌 중고품 유통업체 ‘세이버즈’(Savers)와 손을 잡았다고 6일 공표해 부끄러움이 앞서게 하고 있다.


유니레버는 ‘세이버즈’가 진행하고 있는 ‘셔츠 기부하기’(I Give a Sh!rtⓇ)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하기 위해 손을 잡은 것이다.


‘셔츠 기부하기’ 캠페인은 해마다 총 1,050만톤의 의류가 버려지고 있는 현실에 대한 일반대중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세이버즈가 착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캠페인은 의류를 버리지 말고 재활용할 것을 장려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유니레버는 단지 얼룩이 조금 눈에 띈다는 이유로 많은 소비자들이 의류를 버리고 있다며 문제점을 꼬집었다.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색바램(white marks)이나 누런 얼룩 때문에 평생동안 총 3억개의 의류를 버릴 것으로 추정될 정도라는 것.


이와 관련, 유니레버는 “소비자들 가운데 75% 정도가 찢어졌거나 얼룩졌다는 이유로 의류를 기부하지 않고 있다”며 “이들에게 우리가 발매하고 있는 ‘안티-마크 안티퍼스퍼런트’(Anti-Marks Antiperspirants)를 증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짙은색 의류에 나타나는 색바램이나 흰색 의류에서 눈에 띄는 누런 얼룩이 발생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안티-마크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탈취용 데오도란트를 사용하면 의류의 라이프사이클을 적잖이 연장할 수 있으리라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것.


이 기술은 ‘디그리 맨’(Degree Men), ‘디그리 우먼’(Degree Women), ‘도브’, ‘도브 맨+케어’ 및 ‘액스’(AXE) 등 자사의 주요 브랜드 제품들에 적용되고 있다고 유니레버 측은 덧붙이기도 했다.


유니레버 미국 데오도란트 및 남성용 그루밍 부문의 돈 헤지페스 이사는 “우리가 보유한 ‘안티-마크 테크놀로지’가 색바램이나 누런 얼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면서 소비자들이 지금처럼 무분별하게 의류를 버리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의 데오도란트 제품들이 세이버즈 뿐 아니라 소비자들과 지구촌 전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협력을 진행하게 된 것에 매우 고무되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세이버즈’의 토니 슘퍼트 재활용‧재사용 담당부회장은 “의류 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의류의 라이프사이클 연장을 가능케 할 대안을 강구하는 일이 커다란 변화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전개하고 있는 ‘셔츠 기부하기’ 캠페인에 유니레버로부터 탈취용 데오도란트 제품들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는 데 추진력을 얻게 됐다”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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