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00
10601

“맞춤형 화장품에 적합한 아마존 천연 오일”

액티엄코리아 김태정 대표

안용찬 기자   |   aura3@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8-01-19 06:50:00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김태정 1사본 -20171122_171722.jpg


“에떼무아(etemwa)는 브라질 아마존에서 추출한 천연 오일로 화장품 원료이면서 완제품입니다. 화학 성분이 없으니까 효능별 블랜딩도 가능해 맞춤형 화장품으로도 적당합니다.”


액티엄코리아 김태정(Ricardo Kim) 대표는 2014년 10월 출시한 프리미엄 천연 오일 브랜드 ‘에떼무아’를 새로운 컨셉트로 소비자에게 다가서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즉, 천연 오일과 맞춤형 화장품을 접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액티엄코리아는 고대 그리스의 항구 도시인 ‘액티엄(Actium)’에서 따왔다. ‘에떼무아(etemwa)’는 Eterna(영원한)와 mwa(moi, 자아)를 합친말로 ‘여성의 영원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의미다.


에떼무아가 내놓은 천연 오일은 아싸이(acai), 꼬빠이바(copaiba), 안지로바(andiroba), 쁘라까쉬(pracaxi), 부리찌(buriti), 뚜꾸망(tucuma), 까스땅야(castanha), 뻬끼(pequi), 마라꾸자(maracuja), 바까바(bacaba), 빠따우아(pataua)로 모두 11가지. 효능도 제각각이다. 가령, 가스땅야는 보습과 피부노화 방지, 마라꾸자는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해준다. 뻬끼는 피부 항상성 유지에 좋다. 소비자는 밤과 낮, 피부타입, 효능, 색상, 향에 따라 오일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브라질 아마존 인디언보호구역에서 자란 식물의 씨앗과 나무의 성분과 향기가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통 냉각이나 저온으로 압착해 추출하는 냉압착법(Cold Pressed Expression)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원료 본연의 색과 향을 유지하고, 원료 자체가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합니다. 무엇보다 미네랄, 단백질 당질, 인지질과 같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효과가 큽니다.”


김 대표는 1984년 브라질 이민 후 지난 30여년간 브라질 원주민들의 집 짓는 일을 도와주다 1993년에 원주민들의 지지를 받아 브라질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한다. 이를 기반으로 그는 기존 IT 사업 보다 브라질 화장품 공장 운영에 집중했다. 그러던 중 바이어들로부터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원한다는 의견을 듣고 한국에 진출했다.


현재 액티엄코리아는 브라질 원주민들에게 원료를 직접 공급받아 현지 공장에서 분말이나 오일로 만든 다음 비행기로 3일간 운반해 한국에서는 충전 작업만 진행해 상품을 내놓고 있다. 제품은 기본 오일 20%, 30%, 50%에다 유기농 오일을 섞어서 블랜딩 한다. 최고급인 엑스트라버진급만 사용하는 만큼 100% 오일은 가격이 비싸고, 산화가 빠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오일 시장은 쉽지 않았다. 소비자들에게 ‘오일은 곧 기름’이라는 선입견이 널리 퍼져있었기 때문. 그러다보니 오일은 미끈거린다는 인식만 부각됐다. 에떼무아가 오일뿐만 아니라 기초화장품, 코밤스틱, 클레이팩 등 모두 60여 라인으로 출시된 이유이기도 하다.


“에떼무아 오일은 효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끈적임없이 잘 흡수되고, 보습력이 우수합니다. 그동안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할 방법을 찾았는데, 이제는 산후조리원이나 스파, 에스테틱숍을 중심으로 소비자들과 만나겠습니다. 오일 블랜딩 자격증을 만들고,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입니다.”


그는 오일 ‘상품’을 이야기하면서 ‘자연과 사람’을 말했다. 아마존 원주민들은 20ml에 불과한 오일 한 병을 만드는데 한 달 넘게 걸리는 원시적인 방법을 사용하지만 자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그들의 전통적인 방식을 존중한다는 마음이었다.


“원주민의 공동체(지역조합)을 만들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면서 자연을 보존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연의 세계에도 첨단 기능이 있다는 점을 많이 알려 우리가 자연과 원주민들을 리스펙트(Respect, 존경)해 우리가 그 체계를 무너뜨리지 않게 만들고 싶습니다. 그것이 꿈입니다.”


김 대표는 현재 액티엄 그룹, 아마존 오일(Amazon Oil), Leemex lmp & Exp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브 대한체육회 부회장, 브라질 국정감사위원회 연방 참사관을 역임했고, 지금은 브라질 아마존 환경보호단체 고문(S.O.S. Amazonia-Para)과 브라질 영세민 거주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홈으로   |   이전페이지   |   맨위로
  • 인터뷰
  • 사람들
  • 뷰티캠퍼스
  •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