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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부문별 결산] 방판·다단계

‘변해야 산다’ 다양한 생존전략 모색

임흥열 기자   |   yhy@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7-12-27 0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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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방문판매시장은 외형적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16년 국내 후원방문판매업체의 매출액과 판매원 수, 후원수당 지급 현황 등 주요 정보를 공개한 결과 후원방판업체는 총 2777개, 매출액은 2015년보다 16.0% 증가한 3조3417억원, 판매원 수는 34% 증가한 37만2000여명이었다. 또 후원수당 지급 총액은 16.2% 증가한 8953억원으로 나타났다.

후원방판시장 규모는 2013년 2조321억원, 2014년 2조8283억원, 2015년 2조8806억원으로 2016년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상위 업체들의 매출 비중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매출 규모 상위 5개 사업자 본사 및 소속 대리점의 2016년 매출은 2조4681억원이었다. 이는 전년(2조2097억원)에 비해 11.7%(2584억원) 증가한 것이다.

이렇듯 외형적인 성장과는 별개로 실제 방판업계의 상황은 좋지 못하다. 이에 2017년에도 방판업계의 화두는 여전히 ‘혁신’과 ‘글로벌’이었다. 판매원과 수요층의 노쇠화, 신규 소비자와의 접점 약화라는 현실적인 한계 속에서 주요 업체들은 백화점, 면세점, H&B숍, 홈쇼핑, 온라인·모바일, O2O 등으로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OEM·ODM 사업을 전개하는 경우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인적판매의 한축을 맡고 있는 다단계시장도 정체기를 보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다단계판매업체의 2016년 매출액, 판매원 수, 후원수당 지급 현황 등 주요 정보를 공개한 결과 다단계업체 수는 전년보다 4개 감소한 124개였으며, 다단계판매시장 매출액 규모 역시 지난해보다 0.4% 감소한 5조1306억원이었다.

2016년 다단계판매업체가 판매원에게 지급한 후원수당 총액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1조7031억원이었다.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164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016년에는 후원수당이 상위 다단계 판매원에게 집중되는 현상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 미만에 속하는 다단계 판매원(1만6337명)이 2016년에 지급받은 후원수당은 평균 5707만원인 반면, 나머지 99% 판매원(162만여명)이 지급받은 후원수당은 평균 47만원이었다.

다단계시장 매출액 상위 10개 업체는 한국암웨이, 애터미, 뉴스킨코리아, 유니시티코리아, 한국허벌라이프, 봄코리아,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에이씨앤코리아, 에이풀, 아프로존 등이었다. 이들 업체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0.04% 증가한 3조624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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