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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부문별 결산] 메이크업

색조 제품 사용 연령대 갈수록 낮아져

윤경미 기자   |   yoonkm1046@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7-12-26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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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메이크업 시장을 강타했던 'MLBB(My Lips But Better)' 열풍에 이어 2017년에는 ‘MSBB(My Skin But Better)’가 등장했다. 

입술이 그랬듯 ‘자신의 피부처럼 자연스럽지만 더 좋아보이는 피부’를 표현하고픈 마음이 담겼다. 윤곽을 강하게 드러내는 컨투어링 메이크업이 한때 유행이었다면, MSBB는 내추럴한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피부 본연이 지닌 장점을 극대화 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업계에서도 MSBB 연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출시했다. ‘클리오’는 수분 에센스를 담은 벌집 메쉬를 쿠션에 적용한 ‘누디즘 워터그립 쿠션’을 선보였다.아모레퍼시픽의 ‘마몽드’는 피부 결점 커버는 물론 톤업 효과로 한층 더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돕는 ‘컬러 톤업 베이스’ ‘커버 글로우 파운데이션’ 등을 출시했다.

2017년에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자신의 이름을 내 건 브랜드를 론칭하는 사례가 이어졌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유명세는 브랜드 인지도로 직결되는 경향이 있어, 이들 제품이 단기간에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 이어졌고,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기존 색조 브랜드에서 수백·수천 가지의 다양한 색상을 경험했던 소비자들이 이제 막 론칭한 메이크업 브랜드의 한정적인 컬러 조합에 실망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화장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최근에는 대형 문구 전문점과 팬시점에서도 색조 화장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2014년 발표된 ‘초등학생들의 화장품 사용실태 및 구매 행동에 관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86명 중 약 76%가 ‘화장품을 사용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최근 성신여대 김주덕 교수가 발표한 '초등생 화장품 사용 실태 연구’ 논문에서도 초등학교 4~6학년 300명 중 절반 정도의 학생이 색조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식약처는 현재 화장품 법에 규정된 화장품 유형 12가지에 ‘어린이용 제품류’를 추가하고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관련 시행안은 발표되지 않은 상태. 새롭게 바뀌는 제도에 따라 출시될 ‘어린이 화장품’의 사용 연령은 만 13세 미만의 초등학생으로 설정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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