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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명동 본점' 달라진 점은 무엇?

개점 5주년 맞이 대규모 리뉴얼… 층별 카테고리 전문성, 체험 요소 강화

윤경미 기자   |   yoonkm1046@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7-12-07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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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은 영민했다. 개점 5주년을 맞아 대규모 리뉴얼을 진행, 지난 3일 오픈 소식을 알려온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직관적이면서도 섬세한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1층과 2층의 명확한 카테고리 구분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 7월 근거리에 오픈한 부츠 명동 본점이 브랜드에 초점을 맞춰 MD를 구성한 것과는 상반된다. 1층은 스킨케어 전문 공간으로 바뀌었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우측에 더마 코스메틱 전문 코너를 확인할 수 있다. 더마 코스메틱은 올리브영의 핵심 카테고리로 닥터자르트, CNP, 셀퓨전씨, 유세린 등이 입점한 상태다. 

기타 스킨케어 브랜드 외에 향기와 관련된 공간이 확대됐다는 점 역시 눈에 띈다. 입구에서 바라보았을 때 매장 왼편에 향수 브랜드 코너가 위치했고, 그 바로 옆에 올리브영 PB(Private Brand, 자체 브랜드)인 라운드어라운드의 진열 공간이 자리했다. 라운드어라운드가 '향'을 콘셉트로 내세워 론칭한만큼, 전문 향수 브랜드와 연이어 배치함으로서 자사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자 한 전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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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명동본점 1층 전경 (사진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

색조와 스타일 전문 공간인 2층에는 큼지막한 거울이 곳곳에 배치됐다. 진열대 중간중간 거울이 자리한 것은 물론 별도의 메이크업 셀프바(Bar)까지 신설됐다. 소비자들은 테스터 제품을 가져가 거울 앞에서 자유롭게 사용하기도 하고, 메이크업 셀프바에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여러 브랜드를 비교하기도 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리뉴얼에서소비자의 '체험'과 '체류'를 목표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일 전문 공간 역시 확대됐다. 메이크업 섹션 한편에 전면을 차지하고 있는 네일 파트에는 데싱디바, 인코코, 네일스네일, 디어러스 등 다양한 브랜드가 위치했다. 특이한 점은 바르는 형식의 액상 타입 메니큐어 브랜드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다. 간편하게 붙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스티커 형식의 네일 브랜드를 중점적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트렌디함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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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명동본점 2층 전경 (사진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

다만 매장 구석에 개연성없이 자리한 액세서리 섹션과 문구, 스티커 등의 제품들을 '라이프스타일'로 다루기엔 아직 한계가 느껴진다. H&B숍, 단어 그대로 '헬스'와 '뷰티'를 핵심으로 출발한 올리브영이기에 운동기구와 푸드 제품 등은 카테고리 확장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다육식물, 음향기기, 팬시용품 등은 올리브영의 정체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

이외에도 소비자의 제품 구매를 돕는 '뷰티 어드바이저'의 역할이 확대돼 매장 곳곳에서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들이 외국인 소비자의 요청에 신속하게 답변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명동본점 5주년을 맞아 고객 구매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 변화하는 국내외 고객들의 쇼핑 트렌드와 요구를 적극 반영한 매장으로 새롭게 오픈했다"며 "국내 고객에게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명소이자, 외국인 고객에게는 K-뷰티 쇼핑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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