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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염색에 ‘19금’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英, 16세 이하 금지..16세 이상 알레르기 검사 필수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7-11-08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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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에서는 국영 방송사 BBC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 ‘X-선’(X-Ray)을 통해 웨일스 지방의 미용실 3곳에서 비밀리에 촬영된 장면이 방영되어 경각심을 일깨웠다.


16세 이하의 어린 소녀들에게 모발 염색을 서비스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던 것.


촬영이 이루어진 미용실들에서는 12세 연령대 고객에게 모발 염색 서비스를 행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48시간 이전에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의무사항도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영국 미용사협회(NHF)는 지난달 31일 협회의 입장이 담긴 발표문을 공개하면서 “방영된 장면들이 우리의 전체 회원들에게 모발 염색 서비스의 경우 16세 이하자들에게 적용되어선 절대로 안된다는 사실을 새삼 강하게 일깨워 줬다”고 밝혔다.


아울러 16세 이상의 고객이라고 하더라도 처음으로 모발 염색 서비스를 받는 신규고객일 경우 최소한 48시간 이전에 알레르기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항상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미용사협회의 힐러리 홀 회장은 “BBC에서 방영된 프로그램의 경우 최소한 공중보건의 측면에서 알레르기 검사의 중요성에 대한 일반대중의 인식을 제고하는 데는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미용실에서 알레르기 검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안내했을 때 설령 불편함이 수반되더라도 자신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는 고객들이 한결 많아질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는다는 것이다.


홀 회장은 “비록 대다수의 고객들이 해마다 미용실에서 별다른 문제점이 뒤따르지 않는 가운데 염색 서비스에 자신의 모발을 맡기고 있지만, 일부 고객들의 경우 염모제에 함유된 일부 원료에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치 일부 소비자들이 몇몇 식품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라는 것이다.


“우리 협회는 미용실을 이용할 때 필요한 알레르기 검사와 관련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회원들에게 준수토록 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최근에 문신 시술을 받았다면 모발을 염색할 때 알레르기 반응이 뒤따를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영국 미용사협회는 회원들에게 무료 알레르기 검사 기록카드를 제공해 고객이 검사를 받을 때 보험이 적용되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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