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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가발·신개념 마사지기… 혁신적인 두피케어 제품 인기

탈모에도 스타일 포기 못하는 2030 주목 아이템

김재련 기자   |   chic@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7-11-03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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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의 탈모 환자가 증가하면서 두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혁신기술을 접목한 가발, 두피케어 아이템 등이 주목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최근 5년간 탈모 환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3만명, 탈모 치료에 쓴 돈은 총 1551억원으로 집계됐다. 탈모 연령대는 지난해 기준으로 20대 탈모 환자가 4만3419명으로 50대(3만3316명)를 넘어 이제 탈모가 중년 남성들만의 고민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속칭 ‘2:8 가르마’가 남성 헤어스타일의 전형으로 인식됐을 때는 기성 가발 역시 2:8 가르마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착용 연령대가 낮아짐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맞춤 가발이 출시되고 있어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가발 전문기업 하이모의 경우 지난 3년간 20~30대 고객이 전체의 약 2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탈모 초기부터 부분 가발을 착용해 본래 자신의 모발처럼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이모는 현재 특허받은 디지털 입체 두상 측정 장비인 ‘3D 스캐너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두피와 탈모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해 가발을 제작하는, 개개인의 두상에 맞는 맞춤 가발을 선보이고 있다.

1:1 전문 스타일리스트의 상담을 통해 포마드, 투블럭펌, 모히칸 스타일 등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스타일도 자유자재로 연출할 수 있으며, 모발 컬러와 굵기 등을 본래 고객의 모발과 동일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 또 정수리형, M자형 등 탈모 유형에 따라 부분 가발로 제작해 원하는 부위를 보다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으며, 생활 방식에 따라 고정식, 탈부착식 등으로 착용 방법을 다르게 해 편의성을 높였다.


저자극 제품, 신개념 브러시 등 눈길

최근에는 헤어스타일링 제품이나 셀프 염색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스타일을 연출하는 남성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제품 중에는 휘발성 알코올이나 파라벤, 암모니아 등 두피와 모발에 유해한 성분들이 함유돼 있어 탈모 증상을 겪고 있는 경우 사용이 꺼려질 수 있다. 최근에는 두피 자극을 최소화한 성분을 사용하여 탈모 촉진을 완화할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돼 탈모인들의 스타일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다슈코리아의 ‘다슈 울트라 홀딩 스칼프 스프레이’는 CMIT/MIT, 파라벤 등 두피에 해로운 성분은 빼고 KAMPO(탈모 방지 특허성분·한방복합추출물), 판테놀 등 탈모 방지 특허성분과 자연 유래 성분들을 함유한 탈모방지 스프레이다. 빠른 건조를 위해 대부분의 스프레이에 들어있는 휘발성 알코올 성분의 함량을 낮춰 두피에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탈모샴푸 브랜드 테라피션의 ‘순진한 염색약’은 일반 염색약에 들어가는 PPD, 암모니아, 합성향료 등 유해성분 대신 자극을 줄이기 위해 녹차, 들국화, 로즈마리, 카렌듈라 등 8가지  식물 추출물을 함유한 천연 염색약이다. 두피와 눈에 덜 해로우면서도 진한 컬러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도록 머리 염색 및 새치 염색에 맞춰 개발된 제품으로 식약처 의약외품 인증을 받았다.

집에서 홈케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요즘, 탈모 예방 등을 위해 간편하게 두피 케어를 할 수 있는 헤어기기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비자가 똑똑해지고 기술이 점차 발달하면서 헤어기기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 것. 그 중 모발은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꿔주면서도 수고로움은 덜어주는 헤어브러시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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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닉스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진동 이온 브러시’는 테이크아웃 이온 브러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 제품으로 두 개의 모드를 선택해 두피 및 모발 관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온 모드는 음이온이 발생해 정전기를 방지하고 부드러운 머릿결 연출이 가능하다. 또 새롭게 추가된 이온 및 진동 모드는 편안한 진동 마사지로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전원 스위치 하나로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정수리부터 관자놀이, 목덜미, 머리 뒤쪽 등에 사용하면 빗질하는 것만으로도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안온의 ‘LED 이온 진동 두피 마사지기’는 강력한 진동으로 굳어 있는 정수리를 마사지해 모근의 힘을 키워주며, 포톤 테라피로 두피 상태에 따라 두 종류의 LED 마사지를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다. 브러시 내부에 두피케어 제품을 넣고 빗질을 하면 마사지볼 사이로 일정하게 흘러내리며, 두피에 고르게 전달돼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케라스타즈의 ‘헤어코치’는 모발 관리 문제를 최소화한 제품으로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브러싱(빗질)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사용자의 바른 브러싱을 유도하는 신개념 아이템이다. 머리카락 질과 모발 관리 효과를 측정하는 기능을 갖춰 전용 앱을 통해 사용자의 헤어스타일 데이터와 최적의 모발 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머리 손질 관련 조언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미용업계 관계자는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탈모 인구가 증가하고 외모에 집중하는 경향이 높아짐에 따라 두피 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뷰티케어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이나 소재, 편의성 등을 접목한 두피케어 아이템이 더욱 사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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