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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뷰티타운은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요충지”

중국 뷰티타운 관리위원회 후군정(侯军呈) 총고문

중국 후저우=안용찬 기자   |   aura3@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7-10-13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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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후군정 -- DSC08141.jpg
 

중국 뷰티타운 관리위원회(CBIC, China Beauty Industry Corporation, www.cbiccorp.com) 후군정(侯军呈) 총고문은 기업과 기업가의 입장을 강조했다.


“기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입주 기업 입장에서 고민했다. 우선 중국 뷰티타운에 투자하는 토지비용, 인건비, 물류비를 낮출 수 있어야 했다. 후저우시(湖州市)가 적합했다. 입주 후에는 부자재 구매부터 위생허가 획득, 유통망 확보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진행하는게 필요했다. 중국 뷰티타운(中国美妆小镇)은  이러한 시스템을 갖춰 가고 있다. 외국 기업은 중국의 제도를 모른다. ‘1:1 매칭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기술은 뛰어나지만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힘들다. 중국 최초로 화장품·뷰티 관련 입주 기업만 쓸 수 있는 펀드를 만들었다. 중국 뷰티타운은 모든 부분에서 기업과 기업가의 입장에서 정책을 만들었고, 만들고 있다.”(‘정부+기업+펀드’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중국 뷰티타운의 전략은 성공했다. 사업을 시작한 지 2년도 안된 시점에서 31개 기업과 시설이 조성되면서, 1차 부지는 모두 입주 계약을 마쳤다. 투자금액은 125억위안(약 2조1589억원)을 넘었다. 중국 뷰티타운은 2차로 오는 2025년까지 약 300만평 부지를 개발한다. 중국 정부도 허가해 부지 선정과 행정 절차만 남았다.


“중국 뷰티타운에 입주하는 모든 기업에게 입주 순서에 상관없이 토지가격이나 세금우대 정책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중국기업도 특혜가 없다. ‘공정·공평’ 원칙은 부정·부패를 막기 위해서다. 기업 규모가 크고, 먼저 들어온다고 혜택을 더 주면 부패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모든 정책도 대외적으로 공개한다. 이 정책은 끝까지 밀고 나갈 것이다.”


후 총고문은 ‘메이드 인 차이나 뷰티타운(Made in China Beauty Town)’ 제품을 만드는 것도 목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중국 뷰티타운에 입주하려면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을 가져야 하고, 수준 높은 정품을 만들어야 한다.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짝퉁 제품을 만들어주는 회사는 입주시키지 않겠다.”


사본 -후군정 -- DSC08144.jpg중국 뷰티타운에서 만드는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중국 수준을 뛰어넘는 세계 최고의 품질로 포지셔닝하겠다는 것. 지난 9월 26일 ‘뷰티타운 포럼(Forum of china Beauty Town)’에서 가진 ‘뷰티공약’ 서약은 그 일환이다. 


후 총고문은 중국 뷰티타운의 큰 그림은 2020년쯤이면 거의 완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국 뷰티타운 그림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어 수정, 보완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중국 뷰티타운은 프랑스의 그라세(Grasse)를 모델로 삼았다. 단순한 공업단지가 아니라 산업을 이끌면서 주거와 문화가 어울리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게 목표다. 하지만 중국 스타일이 있어서  기존 경제 개발지역처럼 공단으로 가려는 경향을 보인다. 초창기에 바로 잡기 위해 외국 방문시 공무원을 동반해 참관시키면서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후 총고문은 중국 뷰티타운이 성공하려면 한국기업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뷰티타운은 중국을 비롯해 한국, 프랑스 화장품·뷰티기업을 주요 유치대상 기업으로 꼽고 있다. 그는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도 언급했다.


“사드는 정치적인 문제다. 중국에 있는 한국 기업은 모두 성장하고 있다. 물론 중국 수출이 막힌 한국 화장품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다 지나갈 것이다. 당분간의 문제라고 본다. 한국은 중국의 이웃나라다. 중국의 큰 시장은 한국에게 좋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한국 기업이 중국 뷰티타운에 입주하면 중국 정부는 이 기업을 본토 기업으로 생각하고 보호해준다.”


후 총고문의 꿈은 컸다. 단순한 중국내에 위치한 화장품생산단지 조성이 아니다.


“나라는 국경선이 있지만, 산업은 국경선이 없다. 서로 힘을 모아 산업을 발전시키겠다. 중국의 뷰티타운을 좁은 개념으로 볼 것이 아니라 세계의 뷰티타운이라는 넓은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 중국 뷰티타운은 글로벌 시장을 향해 발전할 것이다. 이번 ‘제3차 화장품산업 리더스 서미트(The third edition of the Cosmetics Industry Leaders Summit)'와 ‘뷰티타운 포럼(Forum of china Beauty Town)’은 글로벌 수준으로 가고 있다. 앞으로도 국제적인 흐름에 맞출 것이다. 한국 기업도 세계적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중국 뷰티타운에서 발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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