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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민감해진 중국 소비자, 항오염 제품에 열광

1인당 GNI 8000달러 들어서며 안티폴루션 화장품, 유기농 식품 등 인기

임흥열 기자   |   yhy@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7-10-10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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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의 급성장으로 환경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항오염 소비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런 흐름은 뷰티와 식품, 교통 등 다양한 소비재 분야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환경오염이 불러온 중국의 소비 트렌드 변화’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1인당 총국민소득(GNI)은 2016년 기준 8260달러로 환경쿠즈네츠 곡선에서 증명된 경제성장과 환경오염이 양(+)에서 음(-)의 관계로 전환되는 변곡점 구간(5000~1만 달러)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 이에 개인 소득의 증가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는 친환경 소비도 중산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최근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 항오염 소비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특히 교통, 뷰티, 식품 등의 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 분야의 경우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구매 지원 축소로 해당 자동차시장이 감소세에 있으며 ▲전동자전거가 환경오염의 주원인인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대체하고 있는 가운데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의 인기에 힘입어 전동자전거 공유 서비스도 등장했다.

뷰티 분야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병증을 방지·치유하는 안티폴루션 기능성화장품이 출시됐으며 ▲중국 소비자들의 천연 및 무독성 제품 선호와 더불어 소비자가 직접 천연화장품을 만드는 DIY(Do It Yourself) 시장도 활성화되고 있다. 식품 분야에서는 ▲유기농 식품의 소비 증가로 관련 전문 인터넷 사이트와 유기농 음식점이 등장했고 ▲스모그와 음식배달 O2O 서비스가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기타 분야에서는 ▲기존 미세먼지 마스크와 차별화된 개성 있는 디자인의 고기능 제품이 출시되는 한편, 인터넷 할인 쿠폰 제공 등 각종 온라인 마케팅 전략이 활용되고 있으며 ▲오염이 심한 도시를 중심으로 청정 지역의 공기로 생산된 산소캔과 공기정화 식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고서는 향후 우리 기업의 대중국 항오염 관련 소비재 및 서비스 수출 확대를 위해 해당 기업은 면밀한 현지조사를 선행해야 하며, 특히 유기농 제품의 경우 국내에서 관련 인증을 취득했어도 반드시 별도의 중국 유기농 인증 획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중국 소비자의 권익이 강화되고 시민의식이 성숙해지는 상황에 걸맞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이 요구되며, 현지 소비자와의 우호적인 관계 형성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 전략시장연구실 박진우 수석연구원은 “최근 중국 소비재 판매 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미 상당 부분 이동했다”며 “이에 따라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활용한 홍보를 토대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1인 미디어(콘텐츠 홍보 채널) 등을 통한 소비자와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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