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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화냐? 잦은 사우나 호흡기 질환 27% ↓

주 4회 이상 즐기면 감염률 40% 이상 더욱 감소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7-10-10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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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사우나 목욕을 즐길 경우 폐렴 등의 치명적인 감염증이 발생할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 장기 추적조사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최소한 주 2회 이상 사우나 목욕을 한 그룹의 경우 폐렴 감염률이 대조그룹과 비교했을 때 30% 가까이 낮게 나타났을 정도라는 것.


게다가 이 수치는 주 4회 이상 사우나를 즐긴 그룹에서는 40% 이상으로 더욱 높게 나타난 데다 천식을 비롯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및 폐렴 등 기타 호흡기 질환 감소에도 효과를 미친 것으로 분석되어 주목됐다.


영국 브리스톨대학 의과대학의 세토 콰드조 커넛소 박사와 핀란드 이스턴핀란드대학 임상의학 연구소의 탄야니나 라우카넨 박사가 총괄한 공동연구팀은 학술저널 ‘유럽 역학誌’(European Journal of Epidemiology) 정식게재에 앞서 지난달 온라인 판에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사우나 목욕이 호흡기 질환 위험성 감소에 미친 영향: 장기 전향적 코호트 시험’이다.


연구팀은 42~61세 사이의 남성 총 1,935명을 대상으로 지난 25.6년에 걸쳐 진행되었던 추적조사로부터 도출된 자료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연구작업을 진행했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조사대상자들의 사우나 이용건수와 함께 병원에 방문한 내원기록을 면밀하게 분석했다.


그 결과 추적조사 기간 동안 379명의 백인남성들이 각종 호흡기 질환들을 진단받아 내원해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주 2~3회 사우나 목욕을 한 그룹의 경우 이 같은 호흡기 질환 발생률이 평소 사우나 목욕을 거의(즉, 주 1회 이하) 또는 전혀 하지 않았던 그룹과 비교했을 때 27% 낮은 수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주 4회 이상 사우나 목욕을 즐긴 그룹의 경우에는 폐렴 발생건수가 대조그룹에 41%나 낮게 나타나 더욱 큰 흥미를 자아내게 했다.


폐렴 한가지 증상으로 범위를 축소한 경우를 보면 대조그룹에 비해 발병률이 주 2~3회 사우나 목욕을 즐긴 그룹은 28%, 주 4회 이상 즐긴 그룹은 37% 낮게 나타나 궤를 같이했다.

 
연구팀은 비록 이번 연구가 남성들에 국한된 가운데 진행된 사례이지만, 여성들의 경우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우나 목욕이 이처럼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괄목할 만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었던 사유와 관련, 연구팀은 사우나 목욕을 즐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섭씨 100도 안팎의 고온이 기도폐쇄를 완화하는 작용을 했기 때문일 것으로 풀이했다.


연구팀은 “중년층 남성들이 자주 사우나 목욕을 즐길 경우 급성 또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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