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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방전문 헬스케어 기업이 꿈”

온달화장품 김성헌 대표

제천=안용찬 기자   |   aura3@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7-10-07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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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피부가 민감해 피부 트러블과 화장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친구들도 피부 고민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한의학을 전공하면서 단순한 미용목적이 아니라 피부 속 건강까지 챙기는 제품을 만들고 싶어서 온달화장품을 만들었어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참가한 천연 약재 한방 화장품기업 온달화장품은 세명대학교 한의학과 본과 4학년에 재학중인 김성헌 대표(28세)가 2016년 12월 창업한 청년기업으로 눈길을 모았다.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김 대표를 미래 한방·천연물 산업을 이끌어 갈 유망 청년기업가로 꼽았다.


온달화장품은 2016년 11월 세명대학교 교내 창업캠프가 씨앗이었다. 한의학과 김성헌, 정보통신학부 홍준표, 한방화장품학과 김소정이 같은 팀으로 모였고, 그 때의 인연으로 한방화장품학과 권윤미, 정보통신학부 이용민이 합류해 창업동아리 온달화장품을 만들었다. 세명대 한방화장품학과 장혜인 교수도 멘토로 참여했다. 이어 시각디자인학과 이동민이 디렉터로 디자인을 총괄하면서 패키지 디자과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았다.


회사명인 온달화장품은 삼국사기에 실린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에서 따왔다. 고객을 평강공주라고 생각하고 유해한 화학성분 없는 천연성분으로 순수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고객층은 피부 자극에 민감한 10대부터 화학제품에 노출이 많은 20~30대 젊은층. 


온달화장품 제품.jpg김 대표는 동의보감과 중국 명나라 고의서인 외과정종(外科正宗)을 비롯한 고전과 현대의 임상논문을 근거로 피부진정 및 여드름, 미백에 좋은 약재를 직접 선정했다.


온달화장품은 지난 3월 첫 제품으로 ‘자운 수분·진정 크림’과 ‘자운 수분 미스트’을 내놓았다. 전통 한방 처방인 ‘자운고(紫雲膏)’에 따라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각종 한방 생약 추출물을 첨가해 만든 천연 한방 제품으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탄력증진에 도움을 준다. 주요 성분은 피부진정과 항염증 효과를 가진 자초(紫草, 자초뿌리, 자근). 여기에 어성초, 감초, 당귀, 병풀, 상황버섯, 녹차, 황기, 황금, 황백까지 모두 10가지 한방 생약 추출물이 들어 있다. 올 4월에는 세명대 한방 바이오 임상지원센터에서 피부자극 테스트를 통과했다. 본 제품은 온라인 스토리 펀딩(https://storyfunding.kakao.com/m/episode/28197)을 받아 내년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정부와 학교도 온달화장품의 성장을 돕고 있다. 온달화장품은 지난 7월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1인 창조기업 마케팅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세명대학교 창업지원센터가 지난 9월 20일 문을 연 교내 창업 지원 공간 ‘세명창업몰’에 첫 매장을 마련했다.


해외 바이어도 온달화장품의 매력을 알아차렸다.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서 중국,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은 온달화장품 부스를 찾았다. 김 대표는 해외 바이어와 상담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이제는 내년 1월 한의사 면허증 시험 공부에 집중할 거예요. 자격증을 딴 다음에 본격적으로 온달화장품 제품 라인을 갖추고, 유통망 확보에 나서려고요. 제대로 된 화장품을 만들어서 한의계에서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부족하고, 실수도 많지만 이제 시작인만큼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세요.”


김 대표는 온달화장품을 한방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방의 과학화와 세계화에 이바지하는 한방전문 헬스케어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는 한방·천연물과 식용곤충을 이용한 기능식품, 의약품·화장품 소재 생산 기업 한굼 김수완 대표(34, 남), 천연 한방 여성청결제 ‘랑스’를 내놓은 러브허브 홍희연(23, 여, 대전대 한의대 본과 3학년) 대표도 유망 청년기업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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