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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68% 퍼스널케어 구입 키포인트 “원료”

낯선 원료 접한 경험 81%..모르면 다른 제품으로 눈돌려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7-08-10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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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를 살 때도 속보고 고르는데..


미국의 여성 소비자들은 로션에서부터 샴푸, 자외선 차단제에 이르기까지 각종 퍼스널케어 제품들을 구입할 때 해당제품에 사용된 원료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원료내역을 챙겨볼 때 낯설거나 당혹스런 느낌을 갖게 될 때면 구매행동에도 곧바로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소재한 상품정보 서비스기관 라벨 인사이트社(Label Insight)는 총 1,000명 이상의 여성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 지난달 27일 공개한 설문조사(2017 Ingredient Confusion study)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68%의 응답자들이 퍼스널케어 제품들에 대한 구매 여부를 결정할 때 사용된 원료내역이 “중요하다” 또는 “매우 중요하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됐다.


하지만 상당수 응답자들은 퍼스널케어 제품들에 사용된 원료내역을 살필 때면 낯설거나 당혹스러움을 느끼게 될 때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눈길을 끌었다.


예를 들면 81%의 응답자들이 퍼스널케어 제품들의 사용설명서를 챙겨볼 때 낯선 원료를 접한 경험이 자주 있다고 털어놓았을 정도. 원료내역을 챙겨볼 때 항상 완전하게 이해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2%에 불과했다.


아울러 79%의 응답자들은 퍼스널케어 제품을 구입할 때 원료내역을 접한 후 낯설거나 당혹스러움을 느낀 때가 가끔씩 있다고 답했는데, 이들 중 45%는 “종종”, “아주 종종” 또는 “거의 항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훨씬 강도 높은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이처럼 퍼스널케어 제품들의 원료내역을 접한 후 당혹스러움이 느껴질 때면 33%의 응답자들이 해당제품을 구입하지 않고 다른 제품들로 눈길을 돌린다고 답해 관련업체들이 유념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마찬가지로 55%의 응답자들은 원료내역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다른 제품들을 찾는다고 답했으며, 44%는 모바일폰을 사용해 원료에 대한 정보를 검색한다고 답변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처럼 소비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원료의 이름을 접했을 때면 브랜드 신뢰도와 구매행동에도 곧바로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 부분이었다.


모르거나 당혹감이 앞서게 하는 원료가 사용된 퍼스널케어 제품을 접하고 나면 해당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데 45%의 응답자들이 한목소리를 냈을 정도. 61%의 응답자들은 이해하기 쉽거나 낯설지 않은 원료가 들어간 퍼스널케어 제품을 주로 구입한다고 밝혀 시선이 쏠리게 했다.


53%는 원료내역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다른 퍼스널케어 제품을 구입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심지어 49%는 이해하고 있고 익숙한 원료가 들어간 퍼스널케어 제품일 경우 가격수준이 더 높더라도 기꺼이 지갑을 열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구체적인 예로 무해하지만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하는 원료의 하나인 ‘테트라헥실데실 아스코르빈산’(Tetrahexyldecyl Ascorbate)을 제시한 결과 88%의 응답자들이 “낯설다”고 답했으며, 49%는 “해당성분이 들어간 퍼스널케어 제품을 구입한다면 불편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반면에 ‘테트라헥실데실 아스코르빈산’ 대신 ‘액체형 비타민C’라고 의미를 쉽게 풀어서 기재된 화장품 또는 퍼스널케어 제품이라면 불편한 느낌없이 해당제품을 구입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의 비율이 43%나 급증했다.


비타민C가 피부 내부에 좀 더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들어간 성분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라벨 인사이트社의 키라 카라페티안 마케팅 담당부회장은 “식‧음료 분야에서 투명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고조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퍼스널케어 분야 역시 투명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부각되고 있음을 이번 조사결과가 방증했다”며 “여성 소비자들은 원료내역을 근거로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관련업체들이 이 같은 추세에 부응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가령 스마트라벨(SmartLabel)을 부착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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