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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비대칭 문제 해결이 ‘화해’의 지향점”

버드뷰 이웅 대표

임흥열 기자   |   yhy@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7-08-03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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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는 벨 헤이븐 커뮤니티 스쿨 졸업 축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페이스북에 대해 ‘대학생 꼬마 하나가 아이디어를 냈고, 그게 이렇게 큰 사업이 됐다’고 말한다. 완전히 틀린 얘기다. 영감은 한 순간에 떠오르지 않는다. 그곳에 도달하기까지 수년간의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

뷰티 앱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의 이웅 대표는 국내 화장품업계의 기린아다. 그는 전에 없던 방식으로 화장품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마크 저커버그가 그랬듯이 말이다. 화해는 국내 뷰티 앱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3년 서비스 론칭 이후 현재 누적 다운로드 490만건,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110만명을 기록 중이다.

“고려대 경제학과 재학 중에 스타트업으로 화해를 시작했다. 사실 이전까지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많거나 이해도가 높지는 않았다. 세상에 꼭 필요한 IT 서비스를 만들자는 게 시발점이었다. 그런 와중에 시장조사를 하면서 화장품이라는 주제에 이르게 됐다. 지금 돌이켜보면 타이밍이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웅 대표는 화장품시장을 탐구하며 전성분 공개와 안전에 대한 이슈, 화장품 정보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증에 주목하고, 정보 비대칭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했다. 처음 화해가 ‘화장품 성분 분석 앱’으로 인식된 것은 이런 이유다. 이후 리뷰, 랭킹, 어워드, 뷰티 정보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기능을 확장했다.

“우리는 화장품시장에서 정보 비대칭 문제를 푸는 메인 플레이어가 되고 싶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플랫폼화라는 솔루션이 도출됐다. 하나의 특화된 기능만으로는 정보 비대칭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매우 다변화된 화장품 소비자들의 니즈를 포괄적으로 충족시키는 것이 화해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현재 네이버가 전 국민의 게이트웨이로 자리 잡고 있듯이 화해가 국내 화장품시장에서 그런 역할을 하게 되길 원한다.”

그의 비전은 원대하다. 3년 내에 월 이용자수 300만명을 확보하고 커머스 기능을 활성화해 연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는 게 1차적인 계획. 장기적으로는 오프라인 유통에 진출해 독자적인 큐레이션 커머스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복안이다.

“지금 화해의 모든 행보는 씨를 뿌리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5년 뒤에는 해외 시장에도 발을 내딛을 계획이다. 이때 국내 매장은 20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년 후에는 국내외 화장품시장에서 화해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정보 비대칭 문제가 해결되면 화장품시장은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고, 이 자체가 국내 화장품시장 발전에 큰 기여를 하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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