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전체

개방과 함께 뷰티에 눈 뜨는 '부처의 나라'

'코스모뷰티 미얀마 2017'

미얀마 양곤=윤경미 기자   |   yoonkm1046@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7-06-16 13:44:00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1_메인컷.JPG

황금빛 평화의 국가, 미얀마. 우리나라엔 '버마'로도 잘 알려진 이 나라는 53년간 이어진 군부독재로 정치와 경제 모두 답보 상태에 있었다. 그러나 2011년 민선정부가 들어서면서 미얀마는 적극적인 개방정책을 펼쳤고, 동남아시아 지역의 떠오르는 신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 미얀마의 최대 도시인 양곤에서 지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코스모뷰티 미얀마 2017'이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코스모뷰티 미얀마의 전시장은 노보텔 양곤 맥스 내부에 위치했다. 전세계 10개 국가에서 51개 기업이 박람회에 참가한 가운데, 현지시각 8일 오전 10시 30분 경 개막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때 참가자들을 당혹시킨 것은 다름아닌 정전이었다. 행사가 시작된지 10분이나 지났을까, 호텔 전체가 갑자기 어둠에 휩싸였다. 고질적인 전력난으로 고생하는 미얀마의 단면을 확인할 수 있었던 해프닝이었다.

무제-1 복사.jpg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행사는 재개됐고, 전시 주최사인 'ECMI ITE'의 CP Saw 매니징 디렉터가 축사를 전했다. 그는 "미얀마는 연간 GDP 성장률이 7%에 달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라며 "중국,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주변 국가로의 진출도 용이해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지금이 미얀마 화장품 시장에 진출할 적기"라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미얀마 화장품 부협회장인 Win Naing, 헤어·네일 아카데미 원장 Agnes Lim, 2016 미스 미얀마 Htet Htet Htun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은 애드윈, 정씨앤디, 바이오시엠, 아이리스 인터네셔널, 노아코스메틱, 케이원메드, 야다, 아주화장품, 제이엘유, 가인화장품, 스킨아이, MK뷰티, YKC테크 등 모두 13곳이었다. 국가관으로 참가한 나라는 한국과 대만, 태국 등 3곳 이었다. 이중 대만에서 모두 20개 기업이 참가해 가장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이외에도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부스를 냈다. 

7.JPG

한국 화장품 기업의 대부분은 '시장 개척'에 의의를 두고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미얀마에서 뜻하지 않게 말레이시아와 러시아 바이어를 만나 계약이 성사됐다"며 "미얀마 자체는 길게 보고 투자할 필요가 있는 시장이고, 오히려 주변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코스모뷰티 미얀마는 비교적 전시 규모가 작은 박람회지만, K-뷰티의 저변 확산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시장이 커나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우리 화장품 기업이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작년과 비교했을 때 K-뷰티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가격 저항이 많이 감소했고, 한국 제품은 그만큼 비용을 주고 사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시장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홈으로   |   이전페이지   |   맨위로
  • 인터뷰
  • 사람들
  • 뷰티설설설
  • 뷰티캠퍼스
  •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