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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고르는 여성 키포인트..하트(heart)다 하트!

女 월 1회 vs. 男 연 1~2회 구입 “화성남자 금성여자”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7-06-15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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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그날 그날의 기분에 따라 사용할 향수를 결정하는 경우가 남성들에 비해 35%나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만큼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향수와 훨씬 긴밀한 정서적 교감(emotional tie)을 나누고 있다는 의미이다.


미국 뉴욕주 포트워싱턴에 글로벌 본사를 둔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은 13일 공개한 ‘센티먼트’(Scentiments)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Sentiments’가 아니라 ‘Scentiments’로 정한 보고서의 제목이 무척 인상적이다.


이에 따르면 여성들은 3명당 1명 이상이 향수를 개인적인 힐링 도구(personal treat) 또는 기분을 전환시켜 주는 것(pick-me-up)으로 생각하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여성들은 이에 따라 자신의 개성과 얼마나 잘 맞는가에 따라 구입할 새로운 향수를 결정하는 경향이 농후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여성들은 월 1회 꼴로 새로운 향수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1년에 한 두 번 꼴로 향수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남성들과는 확연한 성별격차를 드러냈다.


그나마 남성들이 일반적으로 향수를 구입하는 이유는 사용 중인 향수가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어 새삼 “화성남자 금성여자”라는 말을 떠올리게 했다.


또한 남성들은 샘플을 사용해 본 후 실제로 향수를 구입하기까지 30초 정도가 소요되는 것이 통례인 반면 여성들은 향수를 구입할 때 남성들보다 10~20배 정도 오랜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PD 그룹은 여성들이 이처럼 새로운 향수를 훨씬 빈도높게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향수병 크기가 작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 여성들에게 어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NPD 그룹은 판매시점(POS) 자료를 제시하면서 최근 2년 동안 1온스 용량 이하의 향수제품 매출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여성용 향수시장의 성장률보다 2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동안 롤러볼 및 여행용 스프레이 향수 매출의 경우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보고서는 같은 맥락에서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사용하는 향(香)을 자주 변경하고 구입할 향수를 결정할 때 훨씬 오랜 과정을 거치고 있는 만큼 샘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구입할 향수를 결정할 때 샘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한 여성들의 비율이 남성들보다 12% 높은 수치를 보였다는 것이다.


NPD 그룹의 키수라 크래프트 애널리스트는 “확연한 차이를 내보이는 구매성향을 감안해 남‧녀 성별에 따라 색다른 전략을 강구하는 것이 향수업체들의 사업확대를 위해 중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면 여성용의 경우 향기가 동일한 계열의 향수를 같은 공간에 진열하는 방식이 좀 더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반면 남성용은 브랜드별로 배치하는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를 중시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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