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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희 회장,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연임 성공

이선심 후보와 20표 차로 23대 회장 당선··· 2006년 20대 이후 4선 기록

김재련 기자   |   chic@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7-06-14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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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희 회장이 대한미용사회중앙회 23대 회장 연임에 또 다시 성공했다. 이로써 2006년 3월 20대 회장 취임 이후 내리 4선을 기록한 회장이 됐다. 최 회장은 20대 회장에 취임한 이후 2009년 6월 21대 회장으로 중임하고 2014년 6월 다시 22대 회장직을 맡았으며, 또 한번 연임에 성공해 23대 회장에 취임했다.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17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정기총회’ 23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최영희 후보는 20표차로 기호 2번으로 출마한 이선심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개표 결과 총 재적 대의원 725명이 투표에 참여해 705표의 유효표(무효 1표, 기권 19표) 중 최 후보가 344표, 이선심 후보가 324표, 엄둘자 후보가 37표를 얻었다.

이날 정견 발표에서 최 회장은 ‘능력이 검증된 프로’라고 자신을 지칭하며 지난 회장 임기 기간 동안 중앙회관 건립에 따른 부채를 모두 상환함으로써 재정 강화를 이뤘고, 2016년 헤어월드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대기업의 미용 프랜차이즈 진입을 막는 등 미용업권을 지켜냈다고 주요 업적을 열거했다. 또 “미용업권 수호를 위해 미용실 신용카드 수수료를 4%에서 1%대로 낮춘 데 그치지 않고 문재인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0.5%까지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또 임기 내 △독립미용업법 제정 △수익사업을 통한 지회·지부 지원 확대 △맞춤형 미용 교육을 위한 미용대학 설립 △미용실 경영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최 회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독립미용업법 제정을 임기 내 실현하며 회원 경력관리제도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위생교육비 중 2만원을 지회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미용대학을 대한미용사회의 이름으로 설립해 미용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앙회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조세 제도를 바꾸고 청년인턴제 유치에 힘쓰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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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23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엄둘자 후보, 이선심 후보, 최영희 후보.

전 경기도 지회장이자 중앙회 기술분과위원장 및 부회장을 지낸 이선심 후보는 다양한 행정 경험 노하우를 강점으로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지난 10년간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피부, 메이크업, 네일 자격이 분리되는 등 미용업권을 지키지 못했다. 이제라도 두피관리, 염색 등 더 이상의 자격 분리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정체된 대한미용사회중앙회에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중앙회장 임기 1회 연임으로 정관 개정, 회장 판공비 50% 축소, 지회·지부의 재정 확보, 중앙회 재정의 투명성 강화 등 개혁을 강조한 공약을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지회장을 지낸 엄둘자 후보는 ‘창조적 변화를 향한 선택, 실천하는 미용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을 바꿔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조직운영에 대한 5대 공약으로 중앙회장 임기의 단임제 전환, 미용사회 연금재단 및 장학재단 신설 등을 약속했다.

이선심 후보와 20표라는 근소한 차로 선출된 최 회장은 이날 당선 소감에서 “저를 향한 네거티브가 진실인지, 아닌지는 밝혀질 것”이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최영희호(號)에 3년간 저를 지지했던 분과 그렇지 않았던 분들을 모두 탑승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의 업권을 수호하고 미용업법을 제정하기 위해 마지막 3년 동안 내 한 몸 불사르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회장 연임에 대한 별도의 제한 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중앙회장 선거와 함께 의안으로 상정된 2016년 일반회계, 미용회보, 교육원 결산안을 놓고 일부 대립이 있었으나 통과 의견에 대한 찬성과 재청을 거쳐 통과됐다. 이밖에 오정순, 하종순, 강경남 전 회장 등 고문 3명이 최 회장을 지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앙회 측으로부터 출입을 금지당하는 촌극이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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