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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ㆍ미용업계 종사인력 48%가 자영업자

4명당 1명 꼴 나홀로 자영..자유로운 근무 장점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7-06-08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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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국 이‧미용업계 종사자들의 48%와 뷰티업계 종사자들의 57%가 자영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미용사협회(NHF)는 이‧미용업소 점주(店主)와 자영 미용사, 이발사 및 뷰티 테라피스트, 이‧미용업소 종업원 및 모바일 근로자(mobile workers) 등 총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 7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종업원을 채용한 점주들의 50% 이상이 자신의 사업에 대한 전권(full control)을 확보하기 위해 나홀로 자영을 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당수 응답자들이 자신의 조직에 투자하고, 강한 단체정신을 배양하고 자신의 종업원 및 사업에 안정성을 부여할 수 있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던 것.


반면 미‧미용업소 종사자들 가운데 4명당 1명 꼴로 나홀로 자영업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용업소 종사자들이 나홀로 자영을 택한 이유들로는 휴일수당, 육아휴직수당 및 연금 부담 등을 절감하기 위함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많았다. 소규모 사업체에서 종업원을 둘 경우 형식적이고 번거로운 요식절차들이 만만치 않다는 점도 나홀로 자영을 택한 주요한 이유의 하나로 꼽혔다.


자영을 택한 동기를 보면 무엇보다 “자유롭게 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 이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종업원으로 일할 때보다 자영업자로 일할 때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 이들의 비율도 40%에 달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비해 모바일 근무자들을 보면 50%가 근무의 유연성을 꼽아 차이를 보였다.


자영업자들은 이에 따라 전체의 69%가 “자영을 택한 것이 너무 좋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은 유급병가를 챙길 수 없다는 점(31%)과 연금계획을 할 수 없다는 점(24%)에 대해 우려감을 표시했다. 아울러 이‧미용업소 자영업자들의 15%는 “자신이 고객들로부터 종업원처럼 홀대받을 때가 없지 않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종업원을 채용한 이‧미용업소 점주들은 나홀로 자영업자들에 비해 불리한 점들을 느낀다고 입을 모아 관심이 쏠리게 했다.


한 미용실 점주는 “종업원을 고용하면 임금, 세금, 연금 및 휴가 등을 감안해야 하므로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어려움에 직면케 된다”고 말했다.


부가가치세(VAT) 또한 자영업이 감수해야 할 요인으로 언급됐다. 영국에서 나홀로 자영업자는 8만5,000파운드 기준선을 상회할 가능성이 낮아 부가가치세를 부담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미용업소의 경우에는 서비스요금에 20%의 부가가치세가 자동적으로 추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미용사협회(NHF)의 힐러리 홀 회장은 “비용부담을 낮추기 위해 자영을 택한 이‧미용업계 종사자들을 보호하는 동시에 종업원들도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종업원을 고용한 이‧미용업계 종사자들이 경쟁에서 불리함을 감수하지 않아도 되도록 세제(稅制)가 보다 공정하게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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