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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 질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 되겠다"

인포마 클라우디아 본피글리올리 인터내셔널 디렉터

중국 상하이=윤경미 기자   |   yoonkm1046@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7-06-01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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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전시 전문기업인 인포마(informa)는 2014년부터 CBE와 함께 중국 뷰티 엑스포를 개최해왔다. 그들이 함께한 지난 3년 동안 박람회는 7개의 파빌리온이 증가할 만큼 성장했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상하이 화장품·미용 박람회에는 약 3000개 기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완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 2000여곳, 유통 관련 기업이 1000여곳 등으로 분포했다. 인포마의 클라우디아 본피글리올리(Claudia Bonfiglioli)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CBE가 중국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인도 등 세계적인 바이어가 찾는 국제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적인 참가사와 바이어를 모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N4관과 N5관은 새로운 콘셉트를 도입해 참가사와 방문객의 흥미를 높였습니다. N4관은 색조 화장품(메이크업) 섹션으로 꾸몄고, N5관에는 글래스 뮤지엄(Glass Museum)을 설치해 향수 관련 포장은 물론 향수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끔 용기를 전시했습니다. 이번 행사가 단순히 B2B적인 성격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도모하고,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행사가 매년 10~20% 가량 성장함에 따라 전시 공간 확장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인포마는 E7 뒷편에 새롭게 조성 중인 파빌리온 완공 시기에 맞춰 행사의 규모를 조정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올해와 동일한 장소인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SNIEC)에서 예정된 2018년도 박람회 역시 이미 1100개 기업에서 부스를 예약, 모든 공간이 채워진 상황이다.

"내년에는 올해와 달리 2가지 큰 주제로 행사가 구분돼 진행될 것입니다. 'China Beauty Expo'와 'Package'로, 인포마는 뷰티를 기본으로 하면서 포장을 함께 프로모션해 전문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공간의 확장이 불가피하다면 신국제박람센터와 유사한 규모의 전시장에서 2파트로 동시에 박람회를 진행하는 방향으로도 생각 중입니다. '유통' '패키지' '원료' 등의 구분도 가능하며, 저희로서는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올해 CBE에는 중국 로컬 브랜드의 참가가 대폭 증가했다. 중국 화장품시장의 성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문제는 이들 중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콘셉트를 모방한 듯한 기업이 간혹 눈에 띈다는 점이다. 이른바 '짝퉁' 브랜드로 의심되는 기업의 참가에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크게 봤을 때는 박람회의 수준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인포마는 피드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15면 배치_[캡션]아모레퍼시픽의 에뛰드하우스를 모방한 중국 에세도 하우스 브랜드 부스.JPG
아모레퍼시픽의 '에뛰드하우스'를 모방한 중국 '에세도하우스' 브랜드 부스

"인포마와 CBE는 3년 전부터 참가 기업에 대해 자체적으로 스크리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000개가 넘는 브랜드가 박람회에 참가하기 때문에 실제로 하나하나 모두 걸러내기 힘든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중국 브랜드는 그중에서도 수준이 높고 검증된 브랜드만 선별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방·가짜 브랜드가 있다면 주최측에서 직접 해당 부스에 조치하는 방식으로 피드백 하겠습니다. 이후 참가에 패널티를 주는 방식도 고려할 것입니다."

인포마는 한국에서 뷰티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박람회에 국제적인 방문객과 바이어가 필요한데 아직까지 한국시장은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만큼 규모가 형성되지 않았다는 것. 그는 수출 기업은 많지만 시장 내 '빅 플레이어(Big Player)'가 부족함을 언급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행사로는 베트남 '메콩 뷰티쇼'를 준비 중으로, 동남아시아 쪽에 좀 더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포마는 박람회 내내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배려를 이어갔다. 전시업체 코이코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에 거듭 감사를 표했고, 한중간 정치적 이슈때문에 발생하는 불편이 없도록 한국관 부스를 주의깊게 살폈다.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마찰을 고려해 '한국관 안내판을 세울 것인가'와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논의했다고 한다.

"한국 뷰티시장은 트렌드를 이끌며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한국 시장과 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고, '기술'과 '혁신' '품질' 측면을 특히 높이 평가합니다. 'Made in Korea'라는 라벨을 갖고 있는 것, 한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사실 그 자체가 굉장한 신뢰를 부여합니다. '안전성(Safety)' '품질(Quality)' '원료(Ingredient)' '믿을 수 있는 기업(Trustful Company)' 등의 요소들이 한국을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파트너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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