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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디는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

‘부산 코스메디 뷰티포럼’ 주보선 창립 준비위원장

부산=안용찬 기자   |   aura3@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7-05-25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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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웰니스(Wellness) 관광과 의료분야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이를 융합해 뽑은 새로운 성장 키워드가 ‘코스메디’입니다. 부산 코스메디 뷰티포럼은 ‘코스메디’ 분야가 잘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인프라인 셈입니다.”


지난 5월 20~21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제1회 부산 코스메디 뷰티페어’를 총괄한 주보선 ‘부산 코스메디 뷰티포럼’ 창립 준비위원장은 코스메디가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뷰티페어는 부산에서 처음 열린 화장품·뷰티 전문 박람회였다.


코스메디는 코스메틱(COSmetics)과 메디컬(MEDIcal)의 합성어로 의학적 기능을 가진 화장품을 말한다. 코스메슈티컬(화장품·cosmetics+의약품·pharmaceutical)이나 더마코스메틱(‘피부과학·Dermatology+화장품)’ 보다 기능성과 의료서비스를 더 강조한 의미다.


주보선 준비위원장은 1999년 부산대 대학원 분자생물학과에서 이학박사를 받은 후 부산 좋은문화병원 불임의학연구소 연구실장·국제협력부장, 에스엔드엠(좋은문화병원 자회사) 대표 등을 거쳐 현재 부산대 건강노화 한의과학연구센터(MRC) 교수와 재단법인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 연구부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뷰티페어에는 부산에 위치한 기업을 중심으로 40여개사가 참가했다. 부대행사는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와 함께 한 뷰티쇼, 메이크업 아티스트 뷰티시연, 메이크업 경연대회, 피부질환 관련 토크쇼 등이 열렸다. 비즈니스 매칭, 팸투어, 세미나도 진행됐다.  앞으로는 B2C로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하고, 크루즈 승무원을 고정 고객으로 끌어올 계획이다.


부산 코스메디 포럼은 2016년 5월 씨앗이 뿌려졌다. 중국 광저우 부산시 해외특별전에 참가한 에코마인, 엘큐어, 이오코리아, 동아인코팜 등 5개기업 관계자가 부산의 뷰티산업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정기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자본력, 브랜드 파워, R&D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코스메디’라는 키워드를 선점하고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을 개발한다면 부산에서도 뷰티산업을 꽃피울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것이다. 발기인으로 강코스메틱, 김종현성형외과의원, 리화, 스파라, 에코마인, 엘큐어, 이오코리아, 포레하우스, 유마이스 대표를 포함해 10여명이 참여했다. 현재 회원은 30여명. 회원은 화장품 제조기업, 연구개발 기업이나 관계자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병원, 에스테틱, 살롱 등 다양한 뷰티 전문가에게도 문을 활짝 열었다. 


이번 페어에서 진행된 세미나에서 주보선 준비위원장은 부산 코스메디 포럼의 목표로 △부산 코스메디 산업 발전의 시발점 △뷰티·화장품 기업의 구심점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기반 구축을 꼽았다. 중장기 계획은 △부산코스메디 뷰티페어를 국제 코스메디 화장품 박람회로 육성 △코스메디 화장품 클러스터 구축 △코스메디 전문연구센터 설립 △코스메디+해양관광 연계 웰니스 관광 컨텐츠 개발을 제안했다.


이처럼 부산 코스메디 포럼의 큰 줄기를 뽑으면 ‘이론’이나 ‘친목 도모’에 치우치는 모임을 지향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가령, 유통 플랫폼으로 부산지역 기업의 원료, 반제품을 수출하거나 완제품 현지 브랜드화를 ES컴퍼니가 오는 7월초 중국 요녕성 판진시에서 가동하는 판진설은화장품유한공사를 통해 지원한다. 이 중국법인은 중국 전역에 화장품 판매 총판을 확보했다고 한다. 또 이 포럼은 화장품기업, 연구소, 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과제를 진행한다.


그는 부산에 또하나의 이미지를 만들고 싶어 했다. 부산하면 코스메디, 코스메디하면 부산을 떠올리는 큰 그림이다.   


“부산이 국제영화제와 게임박람회로 널리 알려진 것처럼 부산을 ‘코스메디’의 핵심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번 부산 코스메디 뷰티페어와 뷰티포럼은 그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부산 코스메디 뷰티포럼은 오는 6월말 공식 창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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