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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는 화장품에도 ‘빠름과 느림’ 공존 철학 담는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VI - 컨퍼런스 ⑦ : 아시아 최신 제품 개발동향

홍콩=김재련 기자   |   chic@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6-12-29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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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화장품시장에서 ‘단순함’과 ‘시간’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핵심 트렌드인 것으로 분석됐다. 미스트와 스틱, 슈퍼푸드, 안티폴루션, 개인 맞춤 항노화제, 제형이 변하는 트랜스포메이션 제품 등이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시간을 아끼기 위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찾거나 덜어내는 등 시간 활용 방식이 적용된 제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17일 오후 2시(현지 시각) 홍콩컨벤션센터(HKCEC) 세미나룸에서 눈에 띄는 주제의 세미나가 열렸다. 인포메이션&인스퍼레이션(Information et Inspiration)의 플로란스 버나딘(florence Bernardin) 대표가 발표한 ‘스킨케어에서 메이크업까지 아시아 최신 제품 개발동향(The Latest Asian Product Trends from Skincare to Makeup)’을 주제로 다뤘다. 인포메이션&인스퍼레이션은 프랑스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화장품 트렌드를 발표하는 뷰티 컨설팅 에이전시로 프랑스에 위치하고 있다. 화장품시장 및 소비자 행동분석, 트렌드 발표 외에도 신제품이나 콘셉트 개발 등의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 5대 트렌드와 소비자 패턴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16(Cosmoprof Asia Hong Kong)’ 내 마련된 ‘월드 아시아 포럼(WORLD ASIA FORUM)’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플로란스 버나딘은 아시아 시장에서 소비자의 행동 트렌드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화장품 카테고리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세계 화장품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다양한 한국 제품에 대한 내용도 다수 언급돼 K-코스메틱의 인기와 성장세를 실감케 했다.

플로란스 버나딘은 발표 서두에서 아시아인의 뷰티 트렌드에 대해 △많은 시간의 할애 △이상적인 피부에 대한 갈망 △순수하고 빛나는 피부 추구 △모닝 및 나이트 케어 △여러 제품을 사용하는 스킨케어 단계 등 5가지를 꼽았다. 또 아시아 뷰티 트렌드의 키워드로 △정제(Purification) △강력한 수분 보충(Intense Moisture) △보호(Protection) △완성(Perfection) △리셋(Reset)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이어 주목해야 할 소비자 행동의 메가 트렌드로는 △부족한 시간(Time Shortage) △균형의 추구(Quest for Balance) △긍정적 노화(Positive Aging) △행복(Happiness) △새로운 미니멀리즘(New Minimalism) 등 5가지 키워드를 도출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제품 중 각각의 키워드에 해당하는 아이템에 대해 부연 설명했다.

미니멀리즘과 모디슈머의 증가
플로란스 버나딘은 “바쁜 현대인들은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반면, 슬로 푸드처럼 느림을 추구하는 상품이나 자연 속에서 신체의 균형을 찾으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면서 “고령화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다양한 안티에이징 상품을 찾고 있으며, 간소한 생활 패턴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덜어내는 미니멀리즘, 시중 제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모디슈머(modisumer)가 증가하는 현상 등에서 행복 추구 경향 등이 소비자의 주요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부족한 시간(Time Shortage)’ 트렌드의 경우 소비자 트렌드를 화장품에 적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면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혹은 한 가지 제품으로 여러 기능을 한 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제품 등을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꼽을 수 있다. ‘노마디즘’ ‘스피디’ ‘모바일’ ‘미니&콤팩트’ 등의 용어가 등장하게 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그는 이에 해당하는 제품 카테고리로 미스트, 스틱, 하이브리드, 톤업, 마스크, 쿠션 등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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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란스 버나딘이 언급한 스틱, 쿠션, 오일&워터 밸런스 등의 키워드에 해당하는 제품들.

‘균형의 추구(Quest for Balance)’ 트렌드의 예로는 슈퍼푸드, 영양 케어, TCM 파워, 오일&워터 밸런스, 캡슐 제품, 점성이 강화된 제품 등을 꼽았다. ‘긍정적 노화(Positive Aging)’ 트렌드에 해당하는 제품으로는 DNA 레벨 케어,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제품, 에이징 사인(Aging Signs), 안티폴루션, 셀시우스 뷰티(Celsius Beauty), 이상적인 오일 밸런스, 스킨 피트니스, 스칼프 케어 등이 있다.

‘행복(Happiness)’ 트렌드의 예로는 트랜스포메이션, DIY, 컬러 브로우 등이 언급됐으며, ‘새로운 미니멀리즘(New Minimalism)’ 트렌드로는 ‘Free From’ ‘Calm Down’ ‘Play the Minimum Item’ ‘Less than Minimum’ 등의 콘셉트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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