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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자체 편집숍 오픈, PB 화장품 확대 가속도

2016 부문별 결산 - 유통

임흥열 기자   |   yhy@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6-12-22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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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컵.jpg

대형마트의 화장품 판매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2015년에 이어 올해에도 매출 정체·하락이 예상된다. 마트 내에 입점한 브랜드숍이 그동안 성장을 견인해왔으나 브랜드숍이 각 상권에 빼곡이 들어서고 온라인·모바일 채널이 급성장하면서 화장품을 구입하기 위해 굳이 대형마트를 찾을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는 다각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그 선봉에 선 것은 이마트다. 2015년 수원 광교점에 화장품 편집숍 ‘더뷰티(The Beauty)’를 선보였던 이마트는 지난 9월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에 또 다른 편집숍 ‘슈가컵’을 오픈했다. 슈가컵은 약 120평 규모에 국내외 60여개 브랜드를 입점시켜 국내 화장품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슈가컵이 기존 편집숍과 다른 점은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미샤, 토니모리 등 다수의 브랜드숍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요 브랜드숍이 타사가 운영하는 국내 멀티숍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중저가의 대중적인 브랜드는 모두 포괄한다는 슈가컵의 전략과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형마트는 PB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롯데마트는 2013년 ‘엘뷰티’를 론칭해 10여종의 라인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마트는 2014년 엔프라니와 함께 ‘솔루시안’이라는 브랜드를 선보인 데 이어 2016년에는 자체 브랜드인 센텐스를 론칭했다. 한국콜마, 코스맥스와 2년여간의 공동 개발을 거쳐 탄생한 ‘센텐스’는 ‘식물을 닮은 화장품’이라는 자연주의 콘셉트를 갖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10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브랜드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또 홈플러스는 2015년 한생화장품과 함께 ‘린’을 론칭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국내 대형마트에도 K-뷰티 열풍이 불고 있다. 과거 대표적인 마트 화장품으로 꼽히던 니베아, 뉴트로지나 등 수입 화장품은 부진한 반면 아모레퍼시픽의 해피바스와 LG생활건강의 온더바디 등 토종 화장품은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가 지난 3년간 종합화장품 코너 상품을 분석한 결과 수입 화장품 브랜드 수는 매년 축소됐다. 수입 화장품 브랜드는 2013년 42개에서 2014년 30개로 줄어든 데 이어 2015년에는 27개로 줄었다. 매출 비중 역시 2013년 17%에서 2014년 15%, 2015년 14%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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