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00
 
Home   >   뉴스   >   전체

'경쟁력확보 대내외 위상 확립'

업계 화장품법 입법예고 적극 환영

박재홍 기자   |   jhpark@hjp.co.kr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00-03-28 22:40       최종수정: 2000-03-28 22:40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화장품산업의 특성에 맞는 제도적인 기틀을 갖추게 됨으로써 얻게 되는 '경쟁력'과 '대내외적인 위상확립'.

업계가 지난 20일 입법예고된 화장품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부여하고 있는 가장 큰 의미다.

"그동안 국내 화장품업계는 시장개방에 따른 수입화장품의 시장진입으로 국내외 브랜드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국산제품은 제도적인 미비로 인해 제품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큰 차질을 빚게 되어 결과적으로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불리하게 작용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한 업계 관계자의 말처럼 본지가 최근 입법예고된 화장품법 시규와 관련한 업계의 반응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번 법안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장품법의 가장 핵심이 되는 기능성화장품과 관련해서는 보다 신뢰성있고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기준 마련을 위해 업계와 정부 간 더욱 긴밀한 협의와 연구가 진행되야 한다는 견해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기업에 비해 연구개발 분야에서 취약점을 안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 기능성화장품과 관련한 세부고시 사항을 오는 4~5월 중 확정발표한 후 7월부터 시행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제품출시가 늦어질 뿐 아니라 이로 인해 시장분위기에 있어서도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이미지 관리에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일부에서는 시설기준과 위탁자와 수탁자의 준수사항, 기능성화장품의 심사, 용기등의 기재사항 표시 광고의 범위 등에 있어서도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업계가 이번 법안에서 특히 환영하고 있는 부분은 기능성화장품이 법적인 지위를 확보했다는 점과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금지되어 왔던 광고의 다양성을 인정한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화장품법 시행에 따라 화장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건인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격적인 화장품법 시행에 대비해 R&D투자 강화를 일제히 계획하고 있는 업계는 우선 수입화장품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자신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보다 양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그동안 실추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데도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화장품법 입법초기부터 업계의 의견을 수렴, 법규에 반영하는 작업을 수행해온 장협은 정부측의 입법예고에 따른 의견수렴 기간이 오는 10일로 마감됨에 따라 각 사의 입장을 종합하기 위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홈으로   |   이전페이지   |   맨위로
  • 인터뷰
  • 사람들
  •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