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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으로 눈 돌릴 때"

캠페인 - 첨단산업에 도전한다

김래수 기자   |   koam@hjp.co.kr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00-03-21 22:48       최종수정: 2000-03-2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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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집계한 99년도 화장품 수출입실적을 보면 수출은 6,278만달러, 수입은 2억296만달러로 98년 대비 수출은 18.0%가 늘어난 반면, 수입은 무려 57.0%가 늘어났다.

수입이 수출의 3.3배로 무역적자의 폭이 큰 상품임을 반증한 셈이다. 모든 상품이 수입보다 수출이 많아야 되는 것은 아니다.

국내에서 생산할 경우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품은 수입에 의존해야 하고 반대로 국내에서 생산하더라도 경쟁력이 있는 상품은 적극적인 투자와 개발이 뒤따라야 한다.

화장품은 값싼 노동력에 의존하는 노동집약적인 산업이 아니다. 첨단 과학기술과 디자인, 마케팅을 필요로 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그럼에도 그동안 국내 화장품산업이 해외로 눈을 돌리지 못하고 내수시장의 경쟁에만 열을 올린 것을 보면 1차적 책임은 무엇보다도 화장품업계에 있지만 화장품산업의 지원을 외면해 온 정부도 책임이 크다 하겠다.

다행히도 근래들어 정부가 화장품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고 연구개발비 지원 등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화장품업계의 분발을 더욱 필요로 하는 시점이다.

이같은 환경 속에서도 엘지생활건강·조이코스·한국콜마 등 3개사가 지난해 올린 수출실적은 아직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지만 시사하는 바가 크다.

4~5년 전부터 중국과 베트남에 현지 화장품공장을 설립하는 등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해 온 엘지생활건강은 지난해 1,043만달러어치의 화장품을 수출해 해외시장 개척의 노력과 수출실적이 비례함을 보여줬다.

수탁개발 전문 회사로 원료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국콜마는 98년 대비 무려 606.1%가 늘어난 229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려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기업 의지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특히 중소기업 규모의 신생 기업인 조이코스는 창업 때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해마다 큰 폭의 수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에는 업계 3위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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